2024년 9월 1주 차 미국 주식시장 정리
안녕하세요~ 행하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 상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주요 주식시장 지수, 금리, 경제지표, 공포 탐욕 지수, 주요 기업 고점 대비 하락률까지 이번 글에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주식시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번 확인해 볼까요?
👉 미국 주요 시장 지수
이번 주 미국 주요 시장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S&P500 지수 : 5,408.42(지난주 5,634.61)
🔘 나스닥 100 지수 : 18,421.31(지난주 19,720.87)
🔘 다우지수 : 40,345.41(지난주 41,175.08)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큰 하락을 맞았습니다.
S&P500은 3%, 다우는 2%, 나스닥은 무려 5% 하락을 하였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와 AI 성장 피크 우려가 겹치면서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주 주식들의 주가 변화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주식들이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도주였던 엔비디아가 12%, 브로드컴 12% 하락 등 반도체와 기술주들이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 외에 커뮤니케이션, 산업재, 에너지, 금융 섹터 등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필수소비재와 리츠만 어느 정도 버텨줬네요.
🔘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주가가 위치한 기업 비율: 52.40%(지난주 61.78%)
🔘 현재 50일 이동평균선 위에 주가가 위치한 기업 비율: 44.26%(지난주 67.07%)
이번 주에 5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한 주식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는 아직 잘 버티고 있지만, 다음 주까지 주식시장이 하락을 하게 된다면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 기업의 비율도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주가가 위치한 기업 비율이 30% 이하로 낮아진다면 슬슬 주식시장이 반등하는 패턴을 보이므로 저는 이 지표를 계속 눈여겨보며 투자하고 있습니다.
👉 미국 시장금리, 달러 지수, NFCI
저는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볼 때 시장금리, 달러 지수, NFCI를 살펴봅니다.
시장 투자자들의 반응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지표가 이 세 지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24. 9. 7. 현재 10년 시장 금리: 3.716%(지난주 3.795%)
🔘 24. 9. 7. 현재 장단기 금리차: 0.06(지난주 -0.11)
🔘 24. 9. 7. 현재 달러 지수: 101.140(100 이상일 경우 강달러)
🔘 24. 9. 7. 현재 NFCI: 마이너스 유지(긍정)
이번 주에 장기 시장 금리는 3.7%대에서 유지가 되었습니다.
시장 금리가 계속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커지면서 시장 금리가 더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장단기 금리차가 마이너스에서 다시 플러스로 확실히 전환되었습니다.
보통 장단기 금리차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다시 바뀌고 난 후 1~2년 내에 경기 침체와 함께 주식시장에 큰 하락이 찾아오곤 하였습니다.
저는 이 때문에 1~2년 내에는 채권 ETF를 제 포트폴리오 비중에서 어느 정도 높게 가져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달러는 아직 강달러를 유지 중이지만 달러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가 하락세라는 건 나쁘지 않은 모습이며, NFCI도 내려가지 않고 유지 중이기 때문에 이번 하락은 조정 정도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이번 주 경제지표
이번 주에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ISM 제조업고용지수 46.0
✔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47.2(예상 47.5)
✔ 미국 고용부 JOLTs(구인, 이직 보고서) 7.763M(예상 8.090M)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27K(예상 231K)
✔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 1,838K(예상 1,870K)
✔ ISM 비제조업고용지수 50.2(예상 50.5)
✔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 51.5(예상 51.3)
✔ 비농업고용지수 142K(예상 164K)
✔ 실업률 4.2%(예상 4.2%)
이번 주에는 고용 관련된 지표들이 쏟아졌습니다.
연준이 현재 가장 중요시하게 보는 경제 지표가 물가가 아닌 고용이기 때문에 고용 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실업률은 예상에 부합하게 나왔지만 비농업고용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고용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고용부 JOLTs도 낮게 나온 것 때문에 주식시장이 이번주에 이렇게 크게 하락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VIX 지수 및 공포탐욕지수
VIX 지수는 변동성 지수, 공포 지수라고 불립니다.
시장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번 주는 공포탐욕지수가 공포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공포 초입이기 때문에 다음 주 월요일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사람들의 투자 심리가 결정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VIX 지수는 20대로 올라왔기 때문에 앞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꽤 클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나저러나 9월은 성급하게 투자하지 말고 천천히 투자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현재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3.29로 3%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 큰 변화는 아니라서 주식시장이 큰 하락이 올 것이라 보이진 않습니다.
9~10월만 지나고 11월 대선 이후에는 반등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 주요 기업 고점 대비 하락률
✔ 시장 ETF: 나스닥은 전고점 대비 10%대 하락 진입
✔ 빅테크: 구글 20%대 하락 진입, 상대적으로 애플과 메타는 잘 버티는 중
✔ 반도체: ASML 고점 대비 30%대 하락 진입, AMD 40%대 하락 진입
✔ 유틸리티: 듀크에너지 신고가 경신, 기존 주도주였던 콘스텔레이션과 비스트라 큰 약세
✔ 결제: 비자와 마스터카드 둘 다 좋은 주가 흐름 유지
✔ 헬스케어: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신고가 경신
✔ 리츠: 오메가헬스케어 신고가 경신, 그 외 우량 리츠들 좋은 흐름 유지
✔ 필수소비재: 월마트와 P&G 신고가 경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도 시장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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