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소개 - SH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ETF는 바로 SH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주식 지수는 3가지가 있습니다.
S&P500, 나스닥 100, 다우지수가 그것이죠.
그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지수는 바로 S&P500입니다.
S&P500은 지금까지 꾸준히 우상향해왔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장기투자를 하려면 미국에 해라!라고 이야기를 했죠.
아래 그래프를 보면 S&P500을 추종하는 ETF인 SPY가 1993년부터 상장되어 지금까지 우상향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S&P500도 크게 하락할 때가 있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2008년~2009년, 2022년이 그 때죠.
아무리 우상향한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크게 하락할 때는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사람들은 헷지 수단을 찾고는 합니다.
시장이 하락할 때 가장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헷지 수단은 바로 인버스입니다.
그중 S&P500 인버스 ETF라면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간단히 헷지를 할 수가 있겠죠.
오늘 소개할 SH ETF는 바로 시장 하락을 헷지 하기 위한 인버스 ETF입니다.
SH가 정확히 어떤 ETF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SH 개요
이름 | ProShares Short S&P500 |
티커 | SH |
상장일 | 2006년 6월 19일 |
수수료 | 0.88% |
시가총액 | $3.05B(한화 약 3조 원) |
추적하는 인덱스 | S&P500 |
지수 가중치 방법 | 시가총액 |
주가 | $15.50(2023년 1월 12일 기준) |
SH는 ProShares에서 16년간 운용해 온 ETF입니다.
꽤 운용기간이 긴 ETF죠.
SH는 S&P500 지수에 -X1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ETF입니다.
즉 S&P500 인버스 ETF!
S&P500지수가 하락하면 반대로 SH는 상승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인버스 ETF답게 수수료는 0.88%로 비쌉니다.
시가총액은 한화로 약 3조 원 정도 되며, 이 정도 시총은 미국 ETF 내에서 크진 않지만 규모는 꽤 있는 ETF입니다.
즉 꽤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SH의 성과를 한번 확인해볼까요?
S&P500을 추종하는 ETF인 SPY와 SH의 1년 성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둘이 데칼코마니처럼 움직이는 것 보이시나요?
SPY는 S&P500을 추종하는 ETF, SH는 S&P500 인버스 ETF라서 둘은 정반대로 움직입니다.
즉 시장이 하락할 때 SH를 활용하면 충분히 헷지 할 수 있다는 뜻이죠.
2022년 한 해 동안 SPY는 -15%가량 하락했고, SH는 그 반대로 15% 정도 상승했습니다.
2023년에도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SH에 단기적으로 투자해도 좋을 듯합니다.
그러나 어느 인버스 ETF가 그렇듯 장기투자를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5년 성과로 비교해 보면 100% p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P500이 하락할 때가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오면 우상향 했기 때문에 반대로 인버스 ETF인 SH는 꾸준히 우하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승을 했다고 하더라도 -50%인 것이죠.
인버스 ETF는 시장이 하락할 때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SH 구성
SH에는 미국의 우량한 500개의 기업들이 들어있습니다.
어떤 기업들이 들어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SH 내 섹터 비중
SH의 섹터 비중은 골고루 나누어져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IT 섹터이며, 금융과 헬스케어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 섹터에 크게 쏠리지 않는 것을 보면 미국의 대표적인 우량주 500개는 다양한 분야가 골고루 섞여있음을 알 수 있네요.
이런 다양한 기업들이 하락할 때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SH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SH 내 비중 TOP 10
1등 : 애플(5.92%)
2등 : 마이크로소프트(5.12%)
3등 : 아마존(2.33%)
4등 : 버크셔 해서웨이(1.75%)
5등 : 알파벳 A(1.59%)
6등 : 존슨 앤 존슨(1.44%)
7등 : 알파벳 C(1.43%)
8등 : 유나이티드헬스그룹(1.40%)
9등 : 엑손모빌(1.39%)
10등 : JP모건 체이스(1.24%)
총 상위 10개 비중 23.61%
SH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비중을 정합니다.
그래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애플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다음이죠.
이 둘을 빼면 우량주들 사이에 시가총액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아 비중은 비슷비슷합니다.
어느 하나에 쏠리지 않고 골고루 투자할 수 있는 게 S&P500 인덱스 ETF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SH 분배금
주식에서는 배당금이라고 불리는 것이 ETF에서는 분배금이라고 불립니다.
대부분의 ETF에서는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SH의 분배금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SH 분배금 지급 달 : 일정하지 않음. 안 줄 때가 더 많음.
✔ SH 분배금 수익률 : $0.05(0.33%)
SH는 인버스 ETF라 분배금을 거의 주지 않으며, 준다고 해도 매번 주는 날이 달라져서 정확하게 언제 준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분배금도 정말 조그마하기 때문에 분배금은 그냥 없다고 생각해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의 ETF 소개!
그 주인공 SH였습니다.
다음에도 ETF소개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다른 레버리지 & 인버스 ETF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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