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 시리즈 - 버라이즌
이번 글에서는 버라이즌을 2010년부터 지금까지 13년간 장기투자했을 때 수익률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소개합니다.
13년간 버라이즌을 장기투자하면서 어느 정도의 하락을 견뎌야 했는지, 주가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작성하면서 버라이즌 투자가 얼마나 메리트 있었는지 알아봅시다.
미국의 대표 통신사 중 하나인 버라이즌을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간 투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알아볼까요?
2010년~2022년 버라이즌 수익률
2010년 $10,000 👉 2022년 $23,566
(약 2.3배 상승)
2010년에 $10,000를 버라이즌에 투자하고 13년간 가만히 있었다면 2022년에는 약 2.3배 상승한 $23,566이 됩니다.
한화로는 약 1200만 원에서 2800만 원 정도 된 것입니다.
13년간 투자한 것에 비하면 정말 초라한 수익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그래도 라이벌 기업인 AT&T(1.8배)보다는 더 잘 나와줬습니다.
버라이즌은 2018년까지는 그래도 잘 상승해 주다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횡보 후 지금은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매년 버라이즌의 성과는 어땠는지 알아볼까요?
2010년~2022년 버라이즌 연도별 수익률
년도 | 수익률 | 투자금 변화 ($10,000 시작) |
2010년 | 22.59% | $12,259 |
2011년 | 18.23% | $14,494 |
2012년 | 13.18% | $16,405 |
2013년 | 18.64% | $19,463 |
2014년 | -0.56% | $19,353 |
2015년 | 3.61% | $20,052 |
2016년 | 20.72% | $24,206 |
2017년 | 4.02% | $25,179 |
2018년 | 11.25% | $28,012 |
2019년 | 13.87% | $31,898 |
2020년 | -0.12% | $31,860 |
2021년 | -7.53% | $29,461 |
2022년 | -20.01% | $23,566 |
버라이즌 1년 평균 수익률 = 7%
버라이즌의 1년 평균 수익률은 7%로 낮은 수준에 속합니다.
라이벌 기업인 AT&T의 평균 수익률은 6%인데, 둘이 별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S&P500의 평균 수익률이 10% 정도인데, 두 기업 모두 시장 전체보다 좋은 수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불리는 기업들이기에 주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보다는 배당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버라이즌의 MDD를 확인해 볼까요?
2010년~2022년 버라이즌 MDD
순위 | 기간 | 복구 기간 | MDD |
1 | 2020.12.~2022.9. (1년 10개월) |
현재 진행중 | -31.85% |
2 | 2016.8.~2017.6. (11개월) |
2017.12. (6개월) |
-16.61% |
3 | 2010.1.~2010.5. (5개월) |
2010.9. (4개월) |
-14.37% |
4 | 2015.5.~2015.9. (5개월) |
2016.1. (4개월) |
-12.72% |
5 | 2013.5.~2013.9. (5개월) |
2014.11. (1년 2개월) |
-12.56% |
6 | 2018.2.~2018.2. (1개월) |
2018.8. (6개월) |
-11.71% |
7 | 2020.1.~2020.3. (3개월) |
2020.9. (6개월) |
-11.58% |
8 | 2014.12.~2015.1. (2개월) |
2015.4. (3개월) |
-8.57% |
9 | 2018.12.~2019.5. (6개월) |
2019.9. (4개월) |
-7.97% |
10 | 2011.4.~2011.7. (4개월) |
2011.11. (4개월) |
-6.05% |
버라이즌이 고점에서 가장 많이 빠졌을 때는 -31.85%가 되었던 2020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입니다.
약 1년 10개월간 하락을 했었고, 아직까지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 때를 제외하면 버라이즌은 13년간 20% 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전형적인 방어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락하면 대부분 4개월 내에 전고점을 회복해 줬으나, 가장 회복이 오래 걸렸을 때는 무려 1년 2개월이나 걸렸습니다.
버라이즌은 배당주이기 때문에 배당을 받으면서 느긋하게 투자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투자처 같습니다.
정리
🔘 2010년~2022년 버라이즌 수익률 : 약 2.3배 상승($10,000 👉 $23,566)
🔘 2010년~2022년 버라이즌 1년 평균 수익률 : 약 7%
🔘 2010년~2022년 버라이즌 최고 MDD : -31.85%
🔘 2010년~2022년 버라이즌 저점에서 전고점 회복 기간 : 주로 4개월 내에 회복, 최장 1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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