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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소개] 미국 장기 시장금리에 3배 인버스를 더하면? 'TTT'를 소개합니다:)

행하루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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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소개 - TTT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ETF 주인공은 바로 TTT입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라면 TLT ETF와 같은 채권 ETF들도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주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위해서 채권 ETF의 비중을 어느 정도 가져가곤 하죠!

 

하지만 주식 투자자들의 경우 큰 수익률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 채권 ETF의 조용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크게 사로잡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채권에 투자하는 ETF 중에서도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가 존재한답니다!

오늘 소개할 TTT도 그중 하나예요.

 

TTT가 정확히 어떤 ETF인지!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TTT 개요

이름 ProShares UltraPro Short 20+ Year Treasury
티커 TTT
상장일 2012년 3월 27일
수수료 0.95%
시가총액 $157.08M(한화 약 1700억 원)
추적하는 인덱스 ICE U.S. Treasury 20+ Year Bond Index
지수 가중치 방법 Market Value
주가 $76.96(2023년 8월 10일 기준)

TTT는 ProShares에서 13년간 운용하고 있는 ETF입니다.

꽤 오랜 기간 동안 운용되었네요.

 

TTT는 잔여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국 국채에 3배 인버스 노출을 제공하는 ETF입니다.

즉 미국 장기채권 3배 인버스 ETF!

인버스 ETF이기 때문에 장기투자 용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단타를 위한 ETF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수료는 0.95%로, 거의 1%에 육박합니다.

ETF 시장에서 수수료가 0.95%라는 건 어마어마하게 큰 수준이에요.

시가총액은 한화로 약 1700억 원 정도 되는 중간 규모의 ETF네요.

 

그렇다면 TTT의 주가 움직임을 한번 살펴볼까요?

 

TLT와 TTT의 1년 성과 비교

미국 장기채권 ETF인 TLT(하늘색)와 TTT의 1년 성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둘이 반대로 움직이는 것 보이시나요?

TTT의 경우 3배 인버스이기 때문에 TLT의 움직임에 3배를 곱해서 반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채권이 떨어질 때 TLT는 오히려 크게 상승하고 채권이 오르면 TLT는 반대로 하락한다는 뜻이죠.

 

지금 금리가 오르고 있는 시점에서는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TTT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연준이 금리를 내리게 될 때에는 TTT의 주가는 하락을 하겠죠?

이렇게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TTT의 주가도 달라지기 때문에 단기투자 용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 금리가 올라갈 것 같다 = TTT 투자 ⭕

✔ 금리가 내려갈 것 같다 = TTT 투자 ❌

 

물론 이렇게 시장을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기에 큰돈을 TTT에 투자하는 것은 지양해야겠죠?🤣

 

TTT와 비슷한 ETF는?

미국 ETF 중에는 TBF라고, TTT와 비슷한 ETF가 존재합니다.

똑같이 미국 장기 채권에 인버스를 제공하는 ETF죠.

그 둘을 한번 비교해 볼까요?

 

티커 TTT TBF
상장일 2012년 3월 27일 2009년 8월 20일
수수료 0.95% 0.92%
시가총액 $157.08M(한화 약 1700억 원) $177.66M(한화 약 1800억 원)
추적 지수 ICE U.S. Treasury 20+ Year Bond Index ICE U.S. Treasury 20+ Year Bond Index
지수 가중 방법 Market Value Market Value
주가 $76.96(2023년 8월 10일 기준) $23.01(2023년 8월 10일 기준)

 

둘 다 똑같은 지수를 추적하고, 지수 가중 방법도 똑같습니다.

둘의 차이점은 TTT는 3배 인버스, TBF는 1배 인버스라는 점!

내가 TTT의 3배 인버스가 좀 부담스러운데 금리는 뭔가 계속 오를 것 같다면 TB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TTT와 TBF의 성과 비교

 

노란색이 TTT인데, TBF보다 더 큰 움직임으로 움직이지만 둘의 움직이는 모습은 비슷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갈 것이 확실하다!라고 생각이 되면 TTT에 투자해도 좋지만, 확신이 없다면 TBF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 나는 금리가 오를 것이라 확신하고 모든 걸 걸겠다! = TTT

✔ 금리가 오를 것 같긴 한데 변동성은 크지 않았으면.... = TBF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ETF 소개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TTT와 정 반대로 움직이는 ETF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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