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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 산업재에게 기회가 있다 - 화수분 전략(하나투자증권 증시 리포트)

행하루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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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 달러 강세 진정은 산업재에게 기회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하나투자증권에서 발표한 증시 리포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증시 리포트의 주제는 '달러 강세 진정은 산업재에게 기회?'입니다.

 

👉 최근 금리 상황은?

 

6월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했지만, 달러 인덱스는 상승하였습니다.

두 변수 간의 12주 상관계수는 2024년 5월 0.9에 근접할 정도로 방향성이 일치했지만 6월 중순 이후 방향성이 달라졌습니다.

최근의 달러 강세는 경기보다는 정치적 이벤트의 영향이 강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6월 27일에는 미국 대선 토론이 열립니다.

현재 두 후보 간의 지지율은 큰 차이가 없지만 트럼프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기존 이미지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재정적자 확대(금리 상승)와 관세 부과(달러 강세)입니다.

👉 트럼프 재임 기간은 어땠을까?

2017년~2020년 트럼프 재임 기간 중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던 2020년을 제외하더라도 GDP 대비 재정적자는 3%에서 5%까지 증가했습니다.

이전 오바마 재임 기간 재정적자가 꾸준히 축소되었던 2013년~2016년 상황과는 달랐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당시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에 불을 붙이면서 미국은 중국 수입 의존도가 낮아졌고 수입은 급감했습니다.

당시 안전자산 선호도가 강해지면서 달러 인덱스는 2018년 1월 89p에서 2019년 9월 99p까지 상승했습니다.

 

👉 3분기에는 무엇을 봐야 할까?

 

3분 기부더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 대선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6년 3분기처럼 트럼프 후보 지지율 상승(하락) 시 금리 상승(하락)과 달러 강세(약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미국 시중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변수 중 하나는 물가입니다.

6월 28일에는 PCE 물가상승률이 발표되고 4월 2.7%에서 5월 2.6%로 낮아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물가 하락을 반영해 10년물 국채금리가 4.2%까지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 시 추가적인 금리 하락보다는 금리 하락 안정화 정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시중금리와 연관성이 높은 테크 섹터의 주가가 횡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달러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경기인데, 최근 달러 강세의 배경은 미국과 중국의 동반 경기모멘텀 둔화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시티 경기서프라이즈지수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모멘텀 반전 트리거는 6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체감경기지수의 반전입니다.

양국 제조업 체감경기는 2024년 4~5월 2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지만, 6월 전망치는 전월 대비 동반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경기모멘텀의 개선을 가정할 경우 미국 유틸리티 섹터의 반등 가능성과 이를 모멘텀으로 한 국내 전력기기 업종의 추가 회복, 운임 가격 상승 모멘텀이 있는 해운 업종, 신조선가 상승 모멘텀이 있는 조선 업종에 주가 상승의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증시 리포트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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