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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2024년 7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은? - 애매하게 어중간하게

행하루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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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 2024년 7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하나증권에서 발표한 증시 리포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증시 리포트의 주제는 '2024년 7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입니다.

 

👉 과거 3분기 미국 증시는 어땠을까?

 

2010년 이후 S&P500 내 연간 기준 상반기 주가 수익률 1~2등 업종은 3분기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3분기 주식시장은 주도주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시기로, 상반기 주가 수익률 3~4등이나 중위권 7~13등 업종들 중에서 3분기 주가 수익률이 높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상반기 주가 수익률 하위권도 업종들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양호했었습니다.

 

 

👉 애매해진 미국 금리, 금리 하락이 쉽지 않다?

 

명목금리는 실질금리+기대인플레이션+기간 프리미엄으로 이루어집니다.

미국 10년물 기대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실질금리가 2%를 유지한다면 10년물 국채금리가 4% 밑으로 하락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애틀랜타 연은의 GDP Now는 현재 2.7%로 1분기 미국 GDP QoQ 1.4%보다 높습니다.

 

6월 27일에 이루어진 미국 1차 대선 토론으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2017년~2020년 트럼프 재임 기간 중 코로나 19 팬데믹이 발생했던 2020년을 제외하더라도 GDP 대비 재정적자는 3%에서 5%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이전 오바마 재임 기간 재정적자가 꾸준히 축소됐던 2013년~2016년 상황과는 비교됩니다.

2016년 3분기 당시처럼 트럼프 후보 지지율 상승 시 금리 상승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3년 8월, 3개월 누적 미국 국채 순발행 규모는 1.1조 달러까지 급증했습니다.

당시 기간 프리미엄 상승으로 인해 2023년 10월 10년물 국채 금리는 5%까지 급등했습니다.

2024년 2분기 미국 국채 순발행 규모는 2,440억 달러, 3분기에는 5,570억 달러까지 증가가 예상됩니다.

2023년 금리 급등 시기의 국채 발행 규모 대비 크게 감소한 수준입니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0%, 전년 대비 3.3%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이내 상승 시 전년 대비 기준 상승률은 9월부터 2% 초반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선물시장 내 10년물 국채 투기적 매도 비중은 5월 이후 꾸준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4.6%에서 6월 현재 4.3%대까지 하락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 둔화 시그널 또한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신규와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024년 4월 이후 동반 증가세입니다.

미국 오토론과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연체율은 각 2.8%와 6.9%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향후 미국 소비경기 둔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 금리 방향성이 중요하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연초 이후 미국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테크 섹터의 주가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2024년 S&P500지수는 연초 이후 고점까지 15% 상승하였고, S&P500 테크 섹터는 32% 상승했습니다.

S&P500 테크 섹터는 최근 고점 대비 -4% 하락하였으며, 엔비디아의 주가도 -12% 하락했습니다.

 

S&P500 테크 섹터의 12개월 예상 순이익은 현재 7,05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다만 순이익 증가율은 2024년 4월 26%를 정점으로 2개월 연속 하락하며 6월 25%로 다소 낮아졌습니다.

S&P500 지수 내 이익 비중은 꾸준히 상승하며 32.8%까지 높아졌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비중은 40.1%이며, 고점이 41%였다는 점을 감안했을 시 가격 부담이 느껴질 수 있는 국면입니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S&P500 지수 내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가장 높았던 섹터는 테크 섹터(91%)입니다.

테크 섹터의 이익추정치는 상향 조정 진행 중이며, 이익 기대치와 현재 수준과의 차이가 2016년 이후 코로나 19 팬데믹 회복 국면 제외 시 가장 높은 상태입니다.

이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있어 실적 발표 시 주가 변동성이 확대 가능합니다.

이익 예상치 하회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상회 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할 수 있습니다.

 

👉 선방했던 테크 섹터 기업들은 공통점은?

 

6월에 미국의 브로드컴, 어도비, 애플의 주가 수익률은 엔비디아보다 높았습니다.

세 기업의 공통점은 2024년 이익사이클 상승 전환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브로드컴의 EPS 증가율은 2024년 1분기에 저점이었고 2분기에 개선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1분기까지 상승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도비도 이익사이클 패턴이 유사합니다.

애플의 경우 2024년 2분기 EPS 증가율 저점 형성이 기대되고 3분기부터는 10%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7월에는 어떤 기업들을 봐야할까?


2023년 이후 스타일 ETF로의 자금 유입을 비교해 보면, 가치주 ETF보다는 성장주 ETF로 자금 유입이 많았습니다.

퀄리티의 경우 성장주 ETF보다 자금 유입 정도가 더 컸으며 2024년에도 이러한 상황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1996년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5% 수준에서 퀄리티지수의 월평균 주가 수익률은 1.1%입니다.

5% 이상에서는 월 평균 주가 수익률 1.4%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하이퀄리티 기업들의 공통점은 높은 ROE와 FCF 비율, 그리고 낮은 부채 비율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S&P500 퀄리티지수 구성 기업의 ROE는 26%, EPS 대비 FCF 비율은 0.95배로 성장주와 가치주 대비 높은 모습을 보입니다.

반면 부채 비율은 63%로 성장주와 가치주 대비 낮습니다.

 

 

2024년 분기별 ROE가 꾸준히 높아질 수 있는 기업은 코스트코, 어도비, 암페놀, GE입니다.

미국 어도비와 암페놀의 경우 2024년 분기별 ROE가 높은 수준에서 꾸준히 상승할 전망입니다.

유통 업종에서는 코스트코의 ROE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본재 업종 내에서는 GE의 ROE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증시 리포트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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