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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목마른 마이크로소프트의 우물이 된 발전업체,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BEP)!

행하루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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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유안타증권에서 발표한 증시 리포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증시 리포트의 주인공 주식은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입니다.

 

👉 전력을 찾아 나서는 빅테크, 주목받는 PPA 시장

 

고성능 AI에 활동되는 조 단위의 매개변수를 처리하기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업단에서의 노력도 함께 확인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특성을 감안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데 단기간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송배전을 비롯 전력 인프라 내 병목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개별 기업이 전력망 연결 요청을 최초로 제출한 이후 상업 운영에 이르기까지 최소 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대표적인 전력인프라 기업인 ETN의 2024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데이터센터와 연관성이 높은 전력 부문 수주잔고가 전분기 대비 19% 증가하였습니다.

단기간 급속도로 늘어난 전력기기 관련 수요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기업단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통로는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정부 전력망에 속한 전력을 직접 공급받는 방법이며 두 번째는 전력 발전업체와 직접 전력을 거래해 조달하는 방법(PPA)입니다.

빅테크 중심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국가 차원에서 원가가 낮은 태양광, 풍력 중심 전력 발전량을 늘리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신규 전력 발전의 3/4를 차지하는 태양광의 경우 지난해 예정되었던 프로젝트의 상당수가 고금리 여파로 지연된 상황입니다.

금년 들어 일부 재개되며 업황 내 반전의 조짐이 확인되고 있지만 빅테크 입장에서는 심화되는 경쟁 속 정부 주도의 전력 발전량 증가를 마냥 기다리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결국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자체적인 수단을 강구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2년 사이 미국 빅테크들과 친환경에너지 발전업체들 사이의 PPA 계약 체결 소식이 빈번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구글은 지난 1월 Shell과 478MW 규모의 해상풍력 PPA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 PPA 계약규모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주, 유럽 중심으로 상당히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지난해에만 빅테크 중심 미주 지역 계약 규모의 약 80%를 차지하는 17.3GW의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PPA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PPA 계약 규모를 개별 기업으로 살펴보면 상위 9개 기업 중 5위권 내에 아마존, 메타, 구글이 들어가 있으며 대부분 원가가 낮은 태양광과 풍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구글의 경우 전체 전력의 상당 부분은 친환경 에너지원을 통해 충당하고 있으며 필요한 친환경에너지 전력의 약 74%를 PPA를 통해 조달받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내 전력 수급 상황은 매우 극적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빅테크들은 성장을 위한 전력 조달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게다가 통상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으로 구성되어 있는 PPA의 특성을 감안하여 발전업체들의 잉여 Capa가 채워지기 이전 신속한 계약 체결 움직임이 예상되는 시점입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 블룸 에너지,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 등 발전업체에 대한 관심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되며 그중 지역적인 한계를 가지고 잇지 않고 전체 발전원이 수력, 풍력, 태양광을 비롯한 친환경에너지로 100% 구성되어 있는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를 눈여겨보면 좋을 것입니다.

 

👉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의 투자포인트?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는 글로벌 Top 친환경에너지 발전설비 투자업체이자 발전업체로 발전 및 저장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유한 발전 시설을 통해 2023년 기준 연간 33G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설비 투자 외 친환경에너지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55%는 수력에서, 19%는 풍력에서, 13%는 유틸리티용 태양광에서 창출하고 있습니다.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의 매출은 전력생산 용량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데 지난 3년 동안 발전설비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CAPEX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 용량을 크게 확대하여 현재까지 기록적인 외형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동사는 친환경에너지가 주목을 받던 2021년부터 발전설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충분한 발전 용량을 확보한 만큼 현재 빅테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PPA 계약 체결 흐름에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업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동사의 경우 북미 지역 중심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 걸쳐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설비 전체가 친환경에너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래 체결 시 지역적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각국이 개별 기업에게 요구하고 있는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는데도 유리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사는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와 2026~2030년까지 5년 동안 10.5GW 규모의 전력을 제공하는 PPA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앞서 2025년 제공 목표로 1GW 규모의 PPA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었는데 추가로 확대된 것입니다.

미국 외 유럽, 아시아 등 지역별로 PPA 계약을 확대할 수 있는 조항까지 포함되어있는 만큼 이미 확보한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여타 빅테크로 PPA 계약 체결이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충분합니다.

동사 외형 성장의 잠재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는 판단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증시 리포트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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