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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연준이 보험성 금리 인하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나투자증권 화수분전략'

행하루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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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 연준이 보험성 금리 인하를 한다면?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하나투자증권에서 발표한 증시 리포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증시 리포트의 주제는 '연준의 보험성 금리 인하'입니다.

 

👉 연준이 보험성 금리 인하를 했었을 때는?

 

1995년 하반기, 연준은 성장률 둔화를 방어하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인하했었습니다.(20bp 인하를 시작으로 3번 인하)

본격적인 경제지표 회복은 첫 금리인하 이후 4~6개월 후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1995년 S&P500 지수는 기준금리 인하 전후로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전인 상반기는 이익(EPS) 기반으로, 인하 후인 하반기는 밸류에이션(PER) 기반으로 상승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까지 S&P500지수는 이익 기반으로 상승하였으며, 하반기 들어서는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PER 상승 기여도가 높아졌습니다.

지수는 이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1995년 S&P500지수 상/하반기 상승으로 모두 이끌었던 섹터는 금융과 헬스케어입니다.

반면 경기소비재와 소재의 경우 상반기 주가 수익률은 높았지만, 하반기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S&P500지수 내 금융과 헬스케어의 순이익 비중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상승했지만 경기소비재와 소재는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1995년 상반기까지 S&P500지수 주도주는 테크 섹터였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에 유일하게 주가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S&P500지수 내 테크 섹터의 이익 비중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오히려 이익 비중은 산업재가 하락했지만 주가는 상/하반기 모두 상승하며 주도주의 역할을 했습니다.

주가 차별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1995년 테크 내 HP와 시스코는 상/하반기 모두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익증가율도 높았고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하반기 주가가 부진했었던 IBM의 경우 이익증가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인텔은 이익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1995년 산업재 내에서는 캐터필러의 경우 낮아지는 이익증가율과 영업이익률로 인해 주도 섹터에 속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주가는 하락 반전했습니다.

반면 홈디포 주가는 하반기 상승 반전했고 유니온퍼시픽은 상/하반기 모두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두 기업은 이익증가율과 영업이익률 모두 턴어라운드 콘셉트이었습니다.

👉 연준이 이번에 보험성 금리 인하를 한다면?

 

2024년 연준의 보험성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주식시장은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 여부보다는 업종이나 기업 펀더멘탈에 보다 더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익 비중이 증가하고, 금리 인하를 기반으로 영업이익률과 같은 수익성이 개선되고, 이를 기반으로 PER이 상승할 수 있는 업종이나 기업들이 새로운 주도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속하는 업종은 소프트웨어, 제약, 미디어, 소비자서비스, 원자재, 자본재, 보험, 운송 섹터입니다.

이 섹터 중에서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은 위 표와 같습니다.

오라클, 어도비, 메타, 넷플릭스, 프리포트 맥모란, 에이온이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입니다.

애브비, 머크, 맥도널드, 부킹홀딩스, 이튼, 허니웰, 유니온퍼시픽, UPS도 다른 기업과 비교하여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증시 리포트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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