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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텍사스 전력 공급 수요 급증 수혜 기업! 원자력 발전 2위 기업 '비스트라 에너지'

행하루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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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 비스트라 에너지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한화증권에서 발표한 증시 리포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증시 리포트의 주제는 '비스트라 에너지'입니다.

 

👉 비스트라 에너지 기업 소개

 

비스트라 에너지(VST)는 미국의 독립발전사업자입니다.

다양한 발전원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발전원별 전력 생산량은 천연가스 24,313MW(66%), 석탄 8,428MW(23%), 원자력 2,400MW(7%),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및 배터리) 1,358MW(4%)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19개 주와 워싱턴 등에 주거용 전력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의 공공 전력망 사업자들에게 전기를 판매합니다.

 

비스트라 에너지의 주력 사업 지역은 텍사스입니다.

텍사스에 데이터센터 설립이 확대되고 있으며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력 사용도 함께 늘어나 비스트라가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는 신재생에너지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장기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2분기 실적은 제가 정리해 놓은 아래 글 참고 바랍니다.

 

 

[실적 기록] 비스트라 에너지(Vistra, VST) 2024년 2분기 실적 정리 - AI 수혜를 톡톡히 받고 있는 비스

비스트라 에너지 2024년 2분기 실적 정리 안녕하세요.이번 글에서는 비스트라 에너지의 2024년 2분기 실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비스트라 에너지는 8월 8일에 실적 발표를 하였습니다.컨센서

hwp213.tistory.com

 

2023년 기준 사업부별 매출 구성은 아래 그래프와 같습니다.

 

리테일(주거용 전력 판매)이 49.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텍사스(전력망 운영업체 ERCOT) 매출이 17.9%, 동쪽(전력망 운영업체 PJM, ISO-NE, NYISO) 19.7%, 서쪽(전력망 운영업체 CAISO)  4.3%, 선셋(축소하는 사업부로 노후화 시설 및 화력발전 등을 포함) 8.6%입니다.

 

👉 투자포인트 1. 높아지는 전력 요금 수혜

 

AI로 인해 급격히 증가한 전력 수요는 전기요금을 높였습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은 AI 시장 선점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첨단산업의 발달과 전기차 증가 등으로 견조한 수요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 확대와 전력 요금 상승 덕분에 비스트라 실적은 양호할 것입니다.

 

비스트라와 거래를 하는 PJM 인터커넥션은 미국의 최대 전력망 운영업체입니다.

현지시각 7월 31일 PJM은 전력 경매 결과를 발표했었습니다.

전력 가격은 269.9달러/MW로 결정되었는데, 2024년 28.9달러보다 약 9.3배 높아졌습니다.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수요는 확대되고 있으나 공급이 4년 연속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신규 발전 프로젝트는 자금조달 및 입지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으며 노후화된 발전소들은 가동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비스트라는 PJM 전력 공급 경매에서 총 10,255MW 규모의 전력공급을 확보했고, MWd 당 평균 273달러로 계약했습니다.

 

 

PJM은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적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본 신뢰성 경매 방식으로 전력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비스트라가 PJM 등 전력망 사업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것이며 확대되는 수요 대응에 적합하다는 의미입니다.

 

👉 투자포인트 2. 텍사스 데이터센터 확대

 

비스트라가 전력을 공급하는 텍사스에 데이터센터 설립이 늘면서 전력 수요 증가 수혜가 기대됩니다.

텍사스의 전력망을 공급하는 텍사스 전력신뢰성위원회(ERCOT)는 텍사스의 전력 수요를 2023년 85GW에서 20230년 150GW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 일자리가 확대되고, 인구가 늘어 전력 사용도 증가할 것입니다.

텍사스는 미국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입니다.

2022년 기준 3,003만 명으로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구가 많아지는 이유는 일자리 영향이 큽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외국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상위 10개 중 5개 도시가 선정되었을 정도입니다.

 

텍사스가 기업들로부터 각광받는 이유는 낮은 세율, 생활하기 좋은 환경, 저렴한 에너지, 풍부한 개발자 등이 있습니다.

텍사스 주정부의 기업 친화적 정책 때문입니다.

텍사스 오스틴은 실리콘 힐스라 불릴 정도로 테크 친화적인 환경으로 유명합니다.

애플, 테슬라,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주요 IT 기업이 실리콘 힐스에 대규모 사업장을 설립했습니다.

기업 우호적인 주 정부의 지원과 대형 기술기업들의 투자 덕분에 스타트업과 VC들의 유입이 늘어나는 선순환을 만들고 있습니다.

 

풍부한 일자리와 윤택한 거주 환경은 Z세대의 유입을 늘렸습니다.

질로우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Z세대는 텍사스로 이사를 가장 많이 했습니다.

질로우는 Z세대는 주택비용보다 일자리 기회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분석했습니다.

미주리주 경제연구정보센터 조사에 따르면 텍사스의 물가가 낮진 않으나 생활비는 평균보다 낮은 19위 수준이었습니다.

Z세대 유입이 늘어나며 기업들은 인재확보에도 유리해졌습니다.

기업과 인재 모두가 몰릴 요인이 충분하며 전력 수요도 그만큼 커질 것입니다.

 

👉 투자포인트 3. 정치 리스크가 낮다

 

비스트라에서 미칠 미국 대선의 영향력은 낮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는 있지만 천연가스와 석탄, 원자력 발전이 주력 에너지원입니다.

석탄 발전은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은 양당의 갈등이 적은 에너지입니다.

효율이 낮은 친환경 에너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서 민주당의 큰 반대도 없을 것입니다.

정권이 공화당으로 바뀌더라도 영향력은 제한적입니다.

 

텍사스가 주력 사업지역이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텍사스는 태양광 발전을 늘리고 있는 지역입니다.

초대형 기술기업들의 RE100 지원을 위함입니다.

당의 방향성과는 별개로 실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IRA 지원 규모를 줄이거나 폐지한다고 해도 주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텍사스는 공화당의 표밭이기 때문입니다.

 

👉 정리

 

✔ 비스트라 에너지는 AI의 수혜주가 되고 있다.

✔ 높아지는 전력 요금의 수혜를 받는 기업

✔ 텍사스 데이터센터가 확대되면 비스트라 에너지의 매출은 증가할 것

✔ 대선의 영향이 적은 기업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증시 리포트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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