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시장 증시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11월 3주 차 미국 시장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미국 주요 기업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시장 3대 지수 및 금리 변화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프라 법안이 통과된 이후 친환경주, 중소형주,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연이어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투자가 점점 과열되가는 느낌이 드는데요! 현재 주식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투자할만한 기업들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지수 변화
이번 주에 미국 주식시장 지수들의 1주일 움직임을 살펴보면, 나스닥은 신고가를 갱신하였고 다우지수는 약간 하락하였습니다. 이번 주 시장 지수는 다음과 같아요.
-S&P500 지수 : 4,697.96(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4,682.85)
-나스닥 100 지수 : 16,573.34(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16,199.88)
-다우지수 : 35,601.98(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36,100.31)
30개의 엄선된 우량주만 들어있는 다우존스는 하락하였으나 S&P500을 보면 시장 전체는 확실히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어요. 중소형주들이 주로 상승했기 때문에 시장지수가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미국 10년 금리 및 장단기 금리차 변화
저는 금리를 볼 때 미국 10년 국채 금리를 주로 확인합니다. 11월 20일 현재 10년 국채 금리는 '1.548'로 1.5대에서 계속 머무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를 제일 먼저 나타내는 지표가 금리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금리는 확실히 안정된 모습입니다. 미국 장단기 금리차는 1.03으로, 1에 딱 붙어서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차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성장주에 유리한 시장 상황이 되었고, 중소형주들의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변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시티그룹이 만든 지표로, 최근 경제지표의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로 쓰입니다. 실제로 매달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시장 전망치와 얼마나 부합했는지 정도를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번 주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30 정도로 사람들의 기대보다 좋은 수준의 경제 지표가 나왔습니다. 이번 주에 소매판매율이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왔으며, 사람들이 이제 경제가 많이 회복되었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VIX 지수 변화
VIX 지수는 변동성 지수, 공포 지수라고 불리며 시장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VIX 지수는 S&P500의 옵션 가격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VIX가 올라간다는 말은 S&P500 옵션 시장의 투자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 상승을 예상한다는 말입니다. VIX 값이 30을 넘으면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하며, 20 미만일 경우 안정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VIX 지수가 17.91로 마무리했습니다. 20 미만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아 사람들이 시장지수가 하락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지난주 83에서 현재 69로 조금 낮아졌습니다. 지난주에는 완전 과열이 심했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이성을 찾는 듯한 모습이네요:)
주요 기업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 시장(인덱스) ETF : S&P500과 나스닥은 신고가에 붙어서 움직이는 중
- 빅 테크 : 애플 전기차 내용 발표로 인해 신고가 갱신, 메타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 주가 흐름 양호
- 반도체 : 엔비디아 호실적 + 메타버스로 인해 연이어 신고가 갱신, AMD도 열심히 따라가는 중
- 결제 : 페이팔 고점 대비 -37%, 비자 -20%로 많이 주가가 싸진 편
- 커뮤니케이션 : 디즈니 아쉬운 실적으로 계속 주가 하락 중
제가 정리하고 있는 기업들은 우량주들이기 때문에 현재 과열되고 있는 중소형주의 주가 움직임은 보여주지 못하는 점 이해 바랍니다. 현재 빅 테크와 반도체 쪽은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요. 가장 안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섹터는 결제와 커뮤니케이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제 부분은 대표 우량주들이 다 주가가 크게 하락해있는 상태입니다. 악재 뉴스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사업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 지금 크게 떨어져 있어도 다시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넷플릭스를 제외하고 주가가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버라이즌과 AT&T는 1년 내내 주가 흐름이 좋지 않고 디즈니는 아쉬운 3분기 실적 발표 후에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정리
이번 주는 오르는 기업은 오르고, 관심이 없던 기업은 더 소외되는 것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었어요. 금리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니 성장주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배당주들이 주로 있는 섹터는 상대적으로 잠잠한 모습입니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소외되어있는 우량주를 미리 매수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자신의 투자 방식에 맞게 투자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도 시장 정리로 찾아오겠습니다.
* 투자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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