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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1주일 시장 정리

[시장 정리] 2022년 2월 2주차 미국 주식시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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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주차 미국주식시장 정리

2022년 2월 2주 미국 주식시장 정리

이번 글에서는 2022년 2월 2주 차 미국 주식시장 상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습니다.

예상치인 7.3%를 상회한 7.5%가 나오면서 긴축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은 올해 6회 이상의 금리인상을 반영하여 움직이고 있는데, 2월 16일에 FOMC 회의록 공개 이후에 변동성이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 현재 주식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다음 주 투자 전 제 마음가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지수 변화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 주요 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S&P500 지수😥 : 4,418.64(지난주 4,500.54)

 

🔘 나스닥 100 지수😥 : 14,253.84(지난주 14,694.35)

 

🔘 다우지수😥 : 34,738.05(지난주 35,089.74)

 

다우존스 및 나스닥 1년 변화 - 인베스팅닷컴
에센피 1년 변화 - 인베스팅닷컴

세 지수 지난주보다 하락한 모습입니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된 이후부터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금요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분위기 고조로 인해 더 하락하면서 이번 주를 마감하였습니다.

긴축 우려부터 전쟁 우려까지 시장에 많은 악재가 껴있는 상황이네요ㅠㅠ

 

미국 10년 금리 및 장단기 금리차

저는 금리를 볼 때 미국 10년 국채 금리와 장단기 금리차를 주로 확인합니다.

시장 투자자들의 반응을 제일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이 시장금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22. 2. 12. 현재 10년 국채 금리 : 1.918%(지난주 1.916%)

 

🔘 22. 2. 12. 현재 장단기 금리차 : 0.43(지난주 0.60)

 

출처 CNBC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이후 미국 10년 국채는 2%가 넘어갔습니다.

또한 단기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0.4대로 내려와 버렸습니다.

긴축 우려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장단기 금리차가 이렇게 좁혀지는 게 좋은 현상은 아니기에 섣부르게 투자하지 말고 금리 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및 이번 주 경제지표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시티그룹이 만든 지표입니다.

최근 경제지표의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로 쓰입니다.

 

실제로 매달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시장 전망치와 얼마나 부합했는지 지수로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 -10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 출처 Yardeni.com

이번 주에는 어떤 경제지표가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23K(예상 230K)

✔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1,621K(예상 1,615K)

✔ 소비자물가지수 7.5%(예상 7.3%)

✔ 원유재고 -4.756M(예상 0.369M)

 

무엇보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사람들이 실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CPI가 이렇게 높게 나온 것이 80여 년 만에 찾아온 것이라고 하니 정말 심한 인플레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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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지수 및 공포 탐욕 지수

VIX 지수는 변동성지수, 공포지수라고 불립니다.

시장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VIX지수는 S&P500의 옵션 가격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VIX가 올라간다는 말은 S&P500 옵션 시장의 투자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 상승을 예상한다는 것입니다.

VIX 값이 30을 넘으면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하며, 20 미만일 경우 안정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 VIX 지수 : 27.36(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23.22)

 

공포 탐욕 지수 : 33(지난주 35)

 

 

출처 구글 및 CNN

 

어제(금요일) VIX 지수가 30을 넘어가면서 주식시장 전체가 하락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이슈들이 고조되면서 시장도 이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올림픽 기간에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 올림픽이 2월 20일에 끝나니 그 전후로 미-러 갈등이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토) 바이든과 푸틴의 대화가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오늘 대화가 월요일 시장의 움직임을 좌지우지할 것 같습니다.

 

주요 기업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 = 이번 주 신고가 갱신한 기업

 

✔ 시장(인덱스) ETF : 지난주와 별 차이 없음

✔ 빅 테크 : 메타 고점 대비 -42%, 그 외 기업들은 지난주 대비 3% p 하락

✔ 반도체 : 천천히 반등을 하였으나 금요일 우크라이나-러시아 갈등으로 인해 다시 크게 하락

✔ 헬스케어 : 애브비 신고가 갱신

✔ 산업 : 록히드마틴 전쟁 우려로 인해 신고가 갱신

✔ 필수소비재 : 코카콜라 신고가 갱신

 

지난주보다 전체적으로 조금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도체 섹터가 회복하나 싶더니 금요일 다시 크게 하락한 게 아쉽습니다ㅠㅠ

반도체에 사용되는 재료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쪽에서 나오는 재료가 있어 반도체 섹터가 금요일에 전체적으로 하락을 맞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우려가 많이 껴있습니다만, 지정학적 갈등이 사라지면 제일 먼저 다시 반등해줄 수 있는 섹터가 반도체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정리

2월에는 반등을 조금이라도 해줄 거라 생각했지만 역시 시장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2월 16일에는 FOMC 회의록 공개가 있고,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좋게 나와도 FOMC에서 긴축 관련 내용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시장이 쉽게 반등해주지 못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3월 FOMC까지는 이런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지난주 시장 정리 글에서 적었던 대로 이번 주에는 현금 비중을 다시 조금 늘렸습니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는 바닥을 잡으려고 하지 말고 좋아하는 주식 개수를 늘리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3월까지 마소, 엔비디아, ASML, 어도비, 테슬라를 열심히 줍줍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FOMC 회의록 공개 이후 제가 생각한 주가까지 하락한다면 그때부터 줍줍을 시작해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도 시장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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