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4주 미국 주식시장 정리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2022년 1월 4주 차 미국 주식시장 상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는 계속해서 하락하다가 금요일 잠시 반등해줘서 그나마 기분 좋게 일주일을 마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 빅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1월 FOMC가 있었고, 다음 주에도 구글, 메타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남아있습니다.
이 글에서 현재 주식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다음 주 투자하기 전 제 마음가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미국 주식시장 지수 변화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 주요 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S&P500 지수😊 : 4,431.85(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4,397.92)
🔘 나스닥 100 지수😊 : 14,454.61(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14,438.40)
🔘 다우지수😊 : 34,725.47(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34,265.37)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락하다가, 금요일 반등을 해준 덕분에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천천히 회복해주면 좋겠네요...🤣
미국 10년 금리 및 장단기 금리차
저는 금리를 볼 때 미국 10년 국채 금리와 장단기 금리차를 주로 확인합니다.
시장 투자자들의 반응을 제일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이 시장금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22. 1. 30. 현재 10년 국채 금리 : 1.778%(지난주 1.771%)
🔘 22. 1. 30 현재 장단기 금리차 : 0.61(지난주 0.75)
10년 국채 금리는 1.7대에서 잘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만, 장단기 금리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봐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FOMC에서 3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천천히 지켜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및 이번 주 경제지표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시티그룹이 만든 지표입니다.
최근 경제지표의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로 쓰입니다.
실제로 매달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시장 전망치와 얼마나 부합했는지 지수로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 0
이번 주에 미국 기준금리와 실업수당청구건수, GDP가 발표되었습니다.
✔ GDP : 6.9%(예측 5.5%)
✔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 260K(예측 260K)
✔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 1,675K(예측 1,650K)
✔ 기준금리 : 0.25(예측 0.25)
GDP의 경우 예측보다 더 잘 나왔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과 비슷하게 나와서 경제가 잘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월 FOMC에서도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가 강력히 회복되고 있다는 발언을 했는데, 확실히 경제지표든, 서프라이즈 지수든 경제가 많이 회복했다는 것이 보입니다.
경제 지표들을 보니 3월에 기준금리 인상을 확실히 할 것 같긴 하네요....
VIX지수 및 공포 탐욕 지수
VIX지수는 변동성지수, 공포지수라고 불립니다.
시장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VIX지수는 S&P500의 옵션 가격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VIX가 올라간다는 말은 S&P500 옵션 시장의 투자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 상승을 예상한다는 것입니다.
VIX 값이 30을 넘으면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하며, 20 미만일 경우 안정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 VIX 지수 : 27.66(지난주 장 마감 후 28.85)
공포 탐욕 지수 : 36(지난주 43)
지난주와 VIX지수는 비슷하지만, 지난주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20대 초반에서 시작해서 28에서 시장이 마감을 했습니다.
반대로 이번 주에는 월요일에 38까지 올라갔던 VIX지수가 27로 내려오면서 시장이 마감을 했습니다.
즉 이번주 초에 엄청 변동성이 컸으나, 목요일부터 사람들의 심리가 좀 안정되면서 20대로 안착했습니다.
사람들의 공포심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였던 FOMC와 빅 테크들의 실적시즌이 지나가면서 사람들의 투자심리도 안정화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공포 탐욕 지수는 점점 공포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공포 쪽으로 기울수록 사람들의 투매가 나올 수 있으니 항상 현금비중은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주요 기업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 = 이번 주 신고가 갱신한 기업
- 시장(인덱스) ETF : 나스닥 ETF인 QQQM 고점 대비 약 14% 하락, S&P500과 다우지수 ETF는 10% 이내 하락
- 빅 테크 :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한 애플, 마소는 지난주 대비 회복 중, 아마존은 지난주보다 -9% p 하락
- 반도체 : 엔비디아, AMD 고점 대비 -35%대 하락, ASML도 고점 대비 -30%대 하락 중으로 반도체 섹터가 전체적으로 큰 하락을 맞음
- 자동차 : 테슬라의 실적 발표 후 지난주 대비 -7% p 하락, 실적은 워낙 잘 나왔지만 high value를 받았기 때문.
- 결제 : 비자와 마스터 좋은 실적을 보여주면서 크게 회복 중
- 커뮤니케이션 : 넷플릭스의 경우 실적 발표하고 크게 하락하였으나, CEO가 넷플릭스 주식을 매수했다는 뉴스가 나옴
- 헬스케어 : 애브비 신고가 갱신, 그 외 기업들도 천천히 회복 중
- 리츠 : 지난주와 다른 점은 거의 없음.
- 산업 : 방산 대장주 록히드마틴 신고가 갱신(미-러 분쟁으로 인한 효과)
- 필수소비재 : 지난주에 이어 코카콜라, 펩시코 신고가 갱신
2020~2021년 2년 동안 큰 주가 성장으로 인해 높은 PER을 받았던 기업들이 확실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도체 섹터의 경우 이번 애플, 테슬라 실적 발표에서도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언급한 만큼 2022년도에 실적이 잘 안 나올 거라 생각되어 회복을 좀처럼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 관심 있게 봤던 기업은 넷플릭스인데요.
넷플릭스의 CEO가 이번에 넷플릭스 주식을 매수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지금 넷플릭스의 PER이 30 초반으로, 거의 2020년 코로나 폭락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넷플릭스 CEO는 지금 넷플릭스가 확실히 저렴한 가격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피터 린치가 '내부자가 매수하는 기업을 보아라.'라고 했는데, 넷플릭스의 앞으로 주가 변화를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저는 넷플릭스에는 투자를 안 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안에 있는 콘텐츠를 안 보기 때문에....🤣🤣)
정리
1월도 이제 끝나갑니다. 1월 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하락 때문에 투자자들이 많이 지켜있는 게 보입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공포심을 심어주는 썸네일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최대한 미디어를 안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불안감을 최대한 없애고, 내일 주식시장이 열리고 다시 하락한다 하더라도 추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열심히 공부했던 기업들을 천천히 줍줍 해야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봤던 영상에서 나온 말인데, 인상 깊어서 가져왔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다음 주에도 시장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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