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Walmart, WMT) 주가 및 기업 분석 - 미국 오프라인 1위 마트!

월마트 분석

월마트 주가 및 기업 분석

안녕하세요~ 37번째 종목 분석 기업은 월마트입니다.

 

월마트는 미국에서 오프라인 쪽 마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지난 종목 분석 글의 주인공이었던 코스트코와 경쟁하는 기업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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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섹터든 1등을 하고 있는 기업은 매력이 있기 마련인데요!

이 글에서 월마트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마트 개요

월마트 홈페이지 화면

 

- 이름 : 월마트(Walmart)

- 티커 : WMT(NYSE)

- 창립 : 1969년 10월 31일

- 본사 : 미국 아칸소주 밴턴빌

- S&P500 섹터 : 필수소비재

- 시가총액 : 378.3B (한화 약 455조)

- 주가 : $136.38(2022년 2월 27일 기준)

 

월마트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통 업체예요.

1962년에 작은 잡화점에서 시작해서 1969년 기업으로 설립이 되었고, 1972년에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지요.

 

월마트는 매출액 약 5000억 달러로 미국 식료품 판매 약 20%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종업원 수는 무려 230만 명으로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지요.

그중 미국에서만 160만 명이며, 나머지는 전 세계에 퍼져있어요.

 

현재 월마트는 24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5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만큼 월마트의 사업이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먹힌다는 것이죠.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었으나, 계속 적자를 본 것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사업을 철수하였지요.

그 외에 독일, 브라질, 중국에서도 철수되었던 전적이 있어 그 나라의 마트 기업들과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면서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월마트 주가

월마트 1년 주가 변화 - 출처 finviz

월마트의 주가를 보면 '횡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릅니다.

1년간 주가가 136~152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36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전쟁 이슈 등으로 혼란한 주식시장 상황에서 그나마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주요 이평선과의 격차

- SMA 20 : -0.64%

- SMA 50 : -2.76%

- SMA 200 : -4.21%

 

현재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간 상황입니다.

경쟁업체인 코스트코는 200일 이평선보다 위에서 잘 버티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월마트의 주가 움직임은 아쉽네요.

 

월마트의 MDD

월마트의 MDD를 살펴보면 2016년에 -40% 가까이 하락한 이후로 그렇게 크게 하락한 적이 별로 없어요.

지금 주가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 조정이 왔을 때 하락한 만큼 주가가 떨어졌다고 생각이 드네요.

 

월마트 배당

월마트 5년 배당률 변화 - 출처 시킹알파

월마트의 배당률을 보면 배당률이 점점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배당률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배당금이 줄어든 것은 전혀 아닙니다!

 

월마트는 무려 48년 동안 배당금을 연속 성장시키면서 지급해온 배당 챔피언 기업이에요!

2년만 더 이 기록을 이어간다면 배당킹에 등록될 수 있지요!

배당금을 48년간 인상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안다면 월마트의 사업이 정말 탄탄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월마트의 배당률이 저렇게 줄어들었다는 것은?

배당금이 증가하는 것보다 주가가 상승하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인 거지요:)

10년간 월마트의 1년 평균 배당 성장률은 4.2% 였답니다.

월마트 배당 성장

 

현재 배당률은 1.61%로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지만 꾸준히 배당금을 인상해주는 기업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분들에게 매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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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사업

월마트는 리테일 기업이기 때문에, 사업은 그리 복잡하지 않아요.

월마트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월마트의 사업부가 3개로 나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월마트의 사업부별 매출 비중

 

월마트의 사업은 월마트 US, 월마트 인터내셔널, 샘스클럽 3개로 나뉘어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월마트 US이며, 큰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것은 샘스클럽 사업부입니다.

사업부 별로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월마트 US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월마트 점포 수는 약 4,000개 정도 되는데요!

미국에서는 세 가지 매장 형식을 활용하여 운영을 하고 있답니다.

 

✔ 월마트 supercenters

월마트 슈퍼센터

 

월마트 슈퍼센터는 24시간 영업을 하는 초대형 매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매장의 규모는 약 18만 제곱피트가 되며, 10만 개가량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요.

코스트코가 소량의 제품군을 판매하는 것과 정말 상반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슈퍼센터는 주로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있으며, 일반 상품들과 식료품을 모두 제공하고 있어요.

월마트에서 강조하는 원스톱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제품군을 보유하여 쇼핑을 슈퍼센터에서 시작해서 슈퍼센터에서 끝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 월마트 discount store(할인매장)

 

월마트 디스카운트 스토어

월마트 할인점은 미국 전역에 수백 개의 매장이 존재해요.

슈퍼센터보다 작은 규모이지만, 한 곳에 약 2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답니다.

 

할인점은 미국의 시골 지역에 있으며 대부분 일반 상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요.

전자제품, 의류, 장난감, 가구, 건강 및 미용 제품 등을 주로 판매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월마트 Neighborhood Markets

 

월마트 네이버후드 마켓

 

월마트 네이버후드 마켓은 1998년에 약국과 저렴한 식료품 등이 필요한 지역을 위해 소규모로 만들어진 마트예요.

약 3만 피트 정도의 크기에 95명 정도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요.

 

월마트 디스카운트 스토어에서는 가구 등 일반 제품을 판매하고 월마트 네이버후드 마켓에서는 다양한 식료품 등을 살 수 있게 하여 제품에 따라 다른 매장을 이용하도록 만든 것이죠!

 

월마트 인터내셔널

월마트 인터내셔널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월마트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부예요.

미국 외 23개국의 수백만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월마트는 전 세계에 5,100개 이상의 매장과 약 55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어요.

아프리카, 캐나다, 중앙아메리카, 칠레, 중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일본, 영국 등에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지요.

 

현재 월마트 내에서 인터내셔널의 매출 비중은 22% 정도이며, 그렇게 크게 성장하지는 못하고 있어요.

캐나다, 멕시코 등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했지만, 아시아나 유럽 등에서는 크게 성공을 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부입니다.

마트 사업의 경우 모든 나라에 있기 때문에 월마트가 경쟁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 월마트 인터내셔널 사업부는 글로벌 이커머스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요.

그 나라에 있는 이커머스 업체를 인수하거나 협력하여 월마트가 그 나라의 이커머스 시장에 침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 중남미 : 코너 샵(Cornershop)이라는 이커머스 오픈 플랫폼 업체 인수

✔ 중국 : JD.COM과 제휴하여 Dada-JD Daojia 설립

✔ 일본 : 라쿠텐(일본 이커머스 2위 업체)과 제휴하여 식료품 배달 서비스 회사 공동 투자 설립

✔ 인도 : 인도 1위 이커머스 업체 Flipkart 인수

 

2017년에는 월마트 인터내셔널이 엄청난 성장성을 보여줬는데, 2021년까지는 너무나 지지부진한 실적을 보여줬어요.

월마트가 이머커스를 활용하여 국제적으로도 다시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Sam's Club

출처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샘스클럽은 창고형 회원제 할인매장으로, 코스트코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갈 것 같아요.

월마트는 1983년에 최초로 샘스클럽을 개장했고, 현재 미국 내에 600개의 매장, 그 외 나라에 2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코스트코와 같이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카드가 있으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회원 등급은 Club 레벨과 Plus 레벨로 나뉘어요.

샘스클럽의 회원제

Club 레벨 회원은 1년에 45달러로, 매장 이용이 가능하며 주유소, 타이어, 배터리 센터를 할인받으면서 이용이 가능해요.

당일 배송도 가능하지요!

 

Plus 레벨 회원은 1년에 100달러로, 클럽 회원의 혜택에서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약국, 안경 매장 이용, 캐시백, 조기 매장 이용 가능 등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답니다.

 

클럽 회원이나 플러스 회원 둘 다 코스트코의 멤버십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코스트코보다 제품의 가격은 비싸지만, 더 많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기에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코스트코의 사업 정책과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경쟁에서는 코스트코를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샘스클럽은 월마트의 매출에서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성장성이 뛰어난 사업부입니다.

같은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코스트코와의 경쟁에서 어떻게 이겨나가는지가 샘스클럽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이 되네요.

 

마무리

오늘은 미국의 1등 마트 기업! 월마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저는 월마트는 투자하지 않고 코스트코만 투자를 하고 있어요.

월마트가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했다면 더 매력적으로 느낄 텐데 우리나라에서는 사업을 철수해서 아쉽네요ㅠㅠ

 

워낙 우량한 기업이며 사업도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매력적인 기업이 아닌가 싶어요.

배당도 꾸준히 성장하고 이번에 자사주 매입도 발표한 대표적인 주주친화 기업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업 분석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투자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