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 시장 증시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10월 3주 차 미국 시장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미국 주요 기업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S&P500, 나스닥, 다우지수 및 금리 변화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시장이 조금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번 주는 조정이 끝나가는 듯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악재들도 거의 다 해소되었고, 사람들의 투자 심리로 다시 올라오고 있습니다. 금요일까지도 시장이 회복하면서 신고가를 찍은 기업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을 살펴보고 줍줍 할만한 기업들이 남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지수 변화
이번주에 미국 주식시장 지수들은 지난 주보다 더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시장 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S&P500 지수 : 4,471.37(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4,391.36)
-나스닥 100 지수 : 15,146.92(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14,820.75)
-다우지수 : 35,294.76(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34,746.25)
세 지수 모두 지난주보다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에센피는 고점 대비 -1.8%, 나스닥은 -3.6%, 다우는 -1% 정도의 수치를 보이며 거의 다 회복한 상태입니다. 이번주에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나 생산자물가지수 등이 긍정적으로 나와줬고,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조정장이 마무리되는 듯합니다. 파월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을 11월 즈음에 실시하겠다는 언급도 하며 불확실성도 사라진 상태입니다. 조정장이 길 줄 알았는데 짧게 끝나서 아쉽네요.
미국 10년 금리 변화
저는 금리를 볼 때 미국 10년 국채 금리를 주로 확인합니다. 10월 16일 현재 10년 국채 금리는 '1.574'로 지난주 토요일 대비 0.038 정도 하락한 상태입니다. 월요일부터 금리가 안정적으로 하락하더니 1.5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뉴스보다 빠르게 경제에 반응하는 것이 10년물 국채 금리이기에 저는 뉴스보다 금리의 움직임을 보고 투자를 합니다. 금요일 마지막에 금리가 다시 조금 오르긴 했지만 1.5대에 머물러있어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리가 다시 튀어 오르게 된다면 다시 줍줍을 시작해야겠습니다.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변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시티그룹이 만든 지표로, 최근 경제지표의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로 쓰입니다. 실제로 매달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시장 전망치와 얼마나 부합했는지 정도를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번 주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15 정도로, 지난주보다 약간 내려간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업수당청수 및 생산자물가지수 등이 좋게 나왔으나 아직 사람들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VIX 지수 변화
VIX 지수는 변동성 지수, 공포 지수라고 불리며 시장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VIX지수는 S&P500의 옵션 가격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VIX가 올라간다는 말은 S&P500 옵션 시장의 투자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 상승을 예상한다는 말입니다. VIX 값이 30을 넘으면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하며, 20 미만일 경우 안정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VIX 지수가 16.30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요일까지는 20 수준에서 머물렀으나 목요일부터 아래로 내려가더니 16 정도에 안착했습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도 지난주에는 34였으나 이제는 50 수준으로, 확실히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업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 시장(인덱스) ETF : 지난주보다 1% 이상 상승
- 빅 테크 :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은 주가 하락 거의 다 회복, 페이스북은 악재 때문에 하락 지속
- 반도체 :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이 조정을 크게 받았지만 회복도 그만큼 빠르게 이루어지는 중
- 테슬라 : 이번주만 6% 상승하면서 고점까지 6%만 남은 상황
- 리츠 : 금리가 안정화되면서 소폭 상승
이번 주에는 확실히 지난주보다 줍줍 할만한 기업들이 많이 사라진 상황입니다. 빅 테크 등 우량주들은 대부분 회복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떨어질 때도 제일 조금 떨어지면서 회복 속도는 장난 아니게 빠르네요. 테슬라도 벌써 840달러까지 올라와있는 상태이며, 금리가 안정화되어 반도체 관련주들도 이번 주에 크게 회복하였습니다.
줍줍 할만한 섹터는 결제 쪽이나 헬스케어 쪽이 남은 것 같습니다. 결제 쪽은 코로나 해소가 되면 다시 회복이 될 섹터이고, 헬스케어의 경우 약값 인하 정책 관련 뉴스들이 해소되면 회복이 될 것 같습니다. 두 섹터 모두 우량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투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
이번 주는 진짜 조정장이 끝난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악재 뉴스도 거의 다 사라지고 있고, 사람들의 심리도 좋아진 모습입니다. 이번에 열심히 줍줍했지만 더 줍줍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직 현금이 좀 남았기에 다시 조금 하락해준다면 바로바로 추가 매수를 해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도 시장 정리로 찾아오겠습니다.
* 투자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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