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리포트 정리]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신한투자증권 증시 리포트)

증시 리포트 정리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안녕하세요~ 행하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한투자증권에서 발표한 증시 리포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증시 리포트의 주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입니다.

 

✅ 철강 및 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행정명령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0일 모든 국가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2018년 3월 트럼프 1기 당시 도입했던 관세에 대해 일부 국가의 관세 면제 또는 무관세 쿼터를 부여했던 부분을 정상화시키는 맥락입니다.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의 수입량 급증, 우회 수출 등을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국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EU, 일본, 영국 등과의 기존 협정 및 관세 면제를 3월 12일부로 종료하고 해당 국가들로부터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재차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 파생 제품으로 관세 범위를 확대하고 특정 제품의 면제 요청 절차를 즉시 중단해 관세 우회로를 차단했습니다.

 

2018년 1차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이후 미국산 제품의 생산은 최근까지 추세적으로 위축되었습니다.

철강 수입 물량 역시 완만한 속도로 감소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무관세 쿼터 제한이 없었던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의 수입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반면 EU와 한국, 일본 등 쿼터 제한이 있는 국가 제품의 수입은 20% 넘게 줄었고, 중국산 제품 역시 관세 조치가 지속되면서 감소했습니다.

 

트럼프가 3월 12일부터 관세 부과를 시사해 약 한 달 후 수출분부터 관세가 적용됩니다.

트럼프 1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당시 3월 관세 부과가 결정된 이후 3~4개월에 걸쳐 주요 우방국과 합의 및 조정 절차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안보 협력 관계를 고려해 쿼터제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협상이 이뤄졌고 멕시코, 캐나다에 대해서는 관세가 완전히 면제되었습니다.

 

✅ 경제 전반 충격 제한, 여타 품목 확산 여부 주시

 

협상의 여지는 남아있으나 트럼프 1기 이후 미국 철강 산업 침체가 심화돼 압박 강도는 확대되겠습니다.

기존 관세를 면제했던 미주 지역은 쿼터 도입, 기존 쿼터제 도입국의 경우 한도 축소 등이 예상됩니다.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의 미국 내 부가 가치 비중이 1% 미만입니다.

미국 내 철강 및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인한 후방 산업 파급에도 직접적 경기 및 물가 충격이 제한되어 관세 강행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의 경우 철강은 쿼터제 영향으로 미국 수출의존도가 상향되지 않았으나 쿼터제가 도입되지 않은 알루미늄의 경우 미국 수출의존도가 7%에서 20%로 상향돼 관련 산업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다만 한국 전체 수출에서 미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0.0~0.2%에 그쳐 경제 전반의 피해는 미미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주 내 반도체, 자동차, 의약품 등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단순히 상대국에 상응하는 관세 부과에 그칠 경우 한국을 비롯한 FTA 체결 국가들의 피해는 제한됩니다.

반면 철강 관세와 같이 보편관세로 확장될 경우 미국 수출이 높은 반도체, 자동차 등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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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증시 리포트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