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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미국 ISM, 트럼프 관세 우려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 증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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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 미국 ISM 제조업 지수와 트럼프 관세 우려

 

안녕하세요~ 행하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한투자증권에서 발표한 증시 리포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증시 리포트의 주제는 '트럼프 관세 우려'입니다.

 

✅ 2월 ISM 제조업지수 둔화

 

미국 2월 ISM 제조업지수는 50.3으로 전월 대비 0.6p 하락해 컨센서스(50.7)를 하회했습니다.

헤드라인 지수는 확장 국면을 유지했으나 5개 주요 항목 중 신규주문과 고용이 위축 국면으로 재진입했습니다.

신규주문 급락 속에서도 가격 항목 급반등이 대조적이었으며 기업 매출과 마진 우려를 동시에 자극한 지표였습니다.

신규주문이 전월대비 6.5p를 하락한 48.6을 기록하며 급락을 했습니다.

코로나 시기 급감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생산 역시 50.7로 위축됐으나 확장 국면에 머물렀습니다.

고용은 1월 짧은 확장 국면 진입 이후 47.6으로 재차 둔화되었습니다.

가격은 62.4로 급반등해 트럼프 관세 발 물가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업종 전반에 걸쳐 관세 불확실성이 부각되었습니다.

주요 업종 중 화학제품, 운송장비, 컴퓨터, 전기장비, 기계류 등에서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언급이 나타났습니다.

그 외 업종들에서도 관세 우려가 확대에 신규주문의 위축이 나타났습니다.

본격적인 관세 부과 전임에도 연말~연초 제조업 경기를 뒷받침하던 선수요 유입이 주춤하며 전 업종에 걸친 불확실성이 짙어졌습니다.

한편 1월에 비해 2월 업황 개선을 보고한 업종은 18개 업종 중 8개에서 10개로 증가했습니다.

 

✅ 물가 반등 우려 재차 부각되며 당분간 제조업 하방 압력 불가피

주요 항목의 둔화에도 헤드라인 지수를 지탱한 요인은 배달소요기간이었습니다.

다만 금번 배달소요시간 상승의 경우 수요 확장이 동반되지 않아 배달 과정에서 병목 현상으로 인한 상승이었을 공산이 큽니다.

보통 경기 확장기에 배달소요시간의 상승은 수요 급증으로 공급자로부터 납품받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질 때 나타납니다.

다만 금번의 경우 수요 위축 속 나타났다는 점에서 향후 잠재적인 관세 부과 가능성에 따라 공급 업체들과의 가격 협상 과정에서 납품이 지연된 영향이었을 공산이 큽니다.

이를 감안했을 때 발표된 헤드라인 지수보다 실제 관세로 인한 2월 제조업 경기 위축 정도가 더 컸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가격 항목의 급반등이 물가 우려를 재차 자극했습니다.

가격 항목은 전체 18개 업종 중 14개 업종에서 상승하며 업종 전반에 걸친 자재 비용 압박을 시사했습니다.

부진한 수요를 감안 시 판가로 전이가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기업 마진 훼손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리하면 이달 들어 주요 항목 전반에 걸친 트럼프 관세 압박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재고투자 개선 역시 관세를 피한 선주문 영향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월부터 트럼프 관세 부과(캐나다와 멕시코 25%, 중국 추가 10%)가 본격화된 가운데 당분간 관련 제조업 하방 압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증시 리포트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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