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 미국 시장 정리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12월 2주 차 미국 시장 정리를 하고자 해요!
미국 주요 기업들의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시장 3대 지수 및 금리 변화 등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시장이 하락세를 타고 주가가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반등을 하고 있으며 점점 오미크론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요. 공포를 주던 뉴스들도 점점 사라지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이 글에서 현재 주식시장 상황을 한번 살펴보고, 아직 줍줍할만한 기업들이 남아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지수 변화
이번 주 주식 시장 지수는 다음과 같아요. 세 지수 모두 강하게 반등한 모습이네요!
-S&P500 지수 : 4,712.02(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4,538.43)
-나스닥 100 지수 : 16,331.98(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15,712.04)
-다우 지수 : 35,970.99(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34,580.08)
미국 10년 금리 및 장단기 금리차 변화
저는 금리를 볼 때 미국 10년 국채 금리와 장단기 금리차를 주로 확인해요! 시장 투자자들의 반응을 제일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금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현재 10년 국채 금리는 지난주보다 좀 더 오른 상태이며, 장단기 금리차도 조금 올라갔네요. 그러나 아직까지는 금리에서도 큰 반응은 없는 것 같아요. 오미크론에 대한 불확실성이 없어진 것 덕분에 시장이 점점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네요.
12월 11일 현재 10년 국채 금리 : 1.482%(지난주 1.356%)
12월 11일 현재 미국 장단기 금리차 : 0.83(지난주 0.76)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변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시티그룹이 만든 지표로, 최근 경제지표의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로 쓰여요. 실제로 매달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시장 전망치와 얼마나 부합했는지 정도를 지수로 나타내 주고 있어요.
이번 주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 +40
이번 주에도 실업수당 청구건수,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발표되었어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한 것보다 훨씬 좋게 나왔고,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했던 것과 동일하게 나왔지요. 확실히 경제는 점점 살아나고 있는 게 보이는데 인플레이션만 어떻게 잡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ㅎㅎ
VIX 지수 변화
VIX 지수는 변동성 지수, 공포지수라고 불리며 시장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돼요.
VIX 지수는 S&P500의 옵션 가격에 기초를 두고 있어요. VIX가 올라간다는 말은 S&P500 옵션 시장의 투자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 상승을 예상한다는 것이에요.
VIX 값이 30을 넘으면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하며, 20 미만일 경우 안정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어요.
이번주 VIX 지수 : 18.69
공포 탐욕 지수 : 38
지난주는 VIX 지수가 30을 넘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지금은 20 이하로 내려왔네요. 공포지수도 많이 올라온 것을 보니 확실히 공포가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주요 기업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 시장(인덱스) ETF : 지난주에는 5% 하락, 현재는 고점에 거의 다 붙은 상태
- 빅 테크 : 애플은 신고가 갱신, 많은 하락을 겪은 아마존, 페이스북도 빠르게 회복하는 중
- 반도체 : 2021년에 큰 상승을 한 엔비디아, ASML은 -12% 정도
- 테슬라 : 일론 머스크의 주식 매도 소식에 큰 변동성을 보이는 중. 그러나 사실 머스크의 테슬라 비중은 상승 중.
- 결제 : 오미크론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면서 비자, 마스터 빠르게 회복 중
- 헬스케어 : 애브비,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신고가 갱신
- 필수소비재 : P&G, 펩시코, 코스트코 신고가 갱신
- 임의소비재 : 홈디포, 맥도널드 신고가 갱신
현재 신고가 갱신을 한 기업들을 보면 확실히 인플레이션에도 잘 버텨줄 수 있는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특히 이번 주는 다우지수가 크게 반등하였는데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등의 가치주들이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줬답니다.
금리인상에 대처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포트폴리오에 가치주, 배당주도 점점 많이 담는 분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저는 이번에 성장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줍줍 했고, 배당주에서는 존슨 앤 존슨, 오메가 헬스케어 정도를 줍줍 했어요. 비자를 190달러에 사려고 했는데 190.1달러까지 내려오고 급하게 상승했더라고요.... 참 아쉽습니다ㅠㅠ 우선 15일에 FOMC가 있는 후 만약 다시 하락하게 된다면 그때는 매수를 해야겠어요!
정리
이번 주에는 사람들의 투자 심리가 많이 올라왔고, 다시 주식시장에 활기가 도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12월 15일, 앞으로 4일 후에 있을 FOMC에서 미국 부채 한도 관련 이야기가 나올 텐데, 그때 주식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조정이 이어질 수도, 산타랠리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것을 호재로 보지만, 모든 투자자들이 호재로 받아들이지는 않으니까요..ㅎㅎ 항상 대비를 해놓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주에도 시장 정리로 찾아올게요~!
* 투자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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