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 미국 시장 정리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12월 3주 차 미국 시장 정리를 하고자 해요!
이번 주는 굵직굵직한 이벤트들이 있었지요! 수요일에는 FOMC가 있었고, 금요일에는 네 마녀의 날로 변동성이 더 확산된 한 주였어요.
점점 성장주에서 가치주, 배당주로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많은 주가 성장을 이루었던 성장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시장이 조금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 같아요.
이 글에서 현재 주식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미국 주요 기업들 중에서 줍줍 할만한 기업들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지수 변화
이번 주 주식 시장 지수는 다음과 같아요. 세 지수 모두 하락했는데 특히 나스닥이 제일 크게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S&P500 지수 : 4,620.64(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4,712.02)
-나스닥100 지수 : 15,801.46(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16,331.98)
-다우지수 : 35,565.44(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35,970.99)
미국 10년 금리 및 장단기 금리차 변화
저는 금리를 볼 때 미국 10년 국채 금리와 장단기 금리차를 주로 확인해요! 시장 투자자들의 반응을 제일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금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12월 18일 현재 10년 국채 금리 : 1.407%(지난주 1.482%)
12월 18일 현재 장단기 금리차 : 0.77(지난주 0.83)
변동성은 심했지만 정작 금리는 더 낮아지고 있어요. FOMC에서 내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정작 투자자들은 아직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변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시티그룹이 만든 지표로, 최근 경제지표의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로 쓰여요. 실제로 매달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시장 전망치와 얼마나 부합했는지 정도를 지수로 나타내 주고 있어요.
이번 주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 +30
이번주에 소매판매 지수, 금리,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의 경제지표가 발표되었어요. 소매판매 지수는 예측보다 더 안 좋게 나왔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예측했던 것보다는 좋게 나온 것 같아요. 오미크론 이슈가 있지만 경제는 점점 살아나고 있다고 느끼나 봅니다!
VIX 지수 변화
VIX 지수는 변동성 지수, 공포지수라고 불리며 시장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돼요!
VIX 지수는 S&P500의 옵션 가격에 기초를 두고 있어요. VIX가 올라간다는 말은 S&P500 옵션 시장의 투자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 상승을 예상한다는 것이에요.
VIX 값이 30을 넘으면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하며, 20 미만일 경우 안정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어요.
이번주 VIX 지수 : 21.57(지난주 18.69)
공포 탐욕 지수 : 26(지난주 38)
'네 마녀의 날'로 인해서 변동성이 목요일부터 많이 커졌는데, 그 영향으로 VIX 지수는 20을 넘게 되었어요. 특히 성장주 위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사람들 심리로 공포 쪽으로 많이 몰리게 되었어요.
주요 기업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 시장(인덱스) ETF : 나스닥 5% 정도 하락
- 빅 테크 : 5개 기업 모두 5% 이상 하락 상태
- 반도체 : 엔비디아, ASML, AMD, TSMC 모두 -15% 이상 하락. 엔비디아는 -20% 가까이 붙은 상태
- 자동차 : 테슬라. 포드, GM 이번 주 큰 폭으로 하락 중
- 커뮤니케이션 : AT&T 목표 주가 상향으로 주가 회복 중, 덩달아 버라이즌도 상승세
- 헬스케어 : 배당주, 가치주 쪽으로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대부분 신고가 또는 상승세
- 필수소비재 : 펩시, P&G, 코스트코, 코카콜라 신고가 갱신
지금 많이 빠진 섹터와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섹터를 보면 확실히 지금 사람들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손바꿈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2016년 상황과 2022년 상황을 비슷하게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미리미리 대처를 하기 위해 성장주 수익 실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포트폴리오 비중을 배당주 30%, 성장주 60%, 시장지수 10%로 설정해서 투자하고 있어요. 지금 사람들을 따라서 배당주를 줍줍 하기보다는 단순히 손바꿈으로 인해 떨어지고 있는 성장주들을 더 모아가려고 생각 중이에요. 지난주와 이번 주에 가지고 있던 현금을 거의 다 써서 현금이 별로 남지는 않았지만, 엔비디아나 마소 등이 더 떨어진다면 마지막으로 현금을 태워야겠어요:)
정리
이번 주에는 많은 변동성으로 인해 사람들이 큰 혼란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해요. 이제 선물 옵션 만기일도 지났으니 다음주 월요일에 반등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주에도 시장 정리로 찾아올게요~!
* 투자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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