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뉴스] 잭슨홀 미팅서 파월 연말 테이퍼링 시작 언급

연준 잭슨홀 미팅 파월 테이퍼링 언급

 

안녕하세요. 오늘 파월의 연준의 잭슨 홀 미팅 연설 내용이 발표되었어요. 파월은 연말에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이라며 언급하였어요. 금리 인상은 아직 시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의 연설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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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설 내용

▶ 포인트 1. 중앙은행이 연내 테이퍼링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원본 : Federal Reserve Chairman Jerome Powell indicated Friday that the central bank is likely to begin tapering before the end of the year.

 

파월이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한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어요. 파월은 이번 연도 말에 일부 돈 풀기 정책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어요. 이제 미국의 경제가 더 이상 많은 정책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시점에 도달했다고 말하였고 이는 연말 이전에 연준이 매달 매입하는 채권의 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돈을 거둔다는 것이 아니라 돈 푸는 속도를 줄이겠다라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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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2. 당장 금리 인상은 어렵다.

원본 : he said rate hikes aren’t imminent as there is still “much ground to cover” before the economy hits full employment.

 

파월은 테이퍼링 이야기를 하면서 당장의 금리 인상은 어렵다고 밝혔어요. 현재 인플레이션 수치가 연준의 2% 목표 금리 부근에 도달하고 있지만 미국의 고용 시장이 아직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바로 하기는 어렵다고 이야기했어요. 금리 인상의 포인트가 고용 시장이라는 것을 한번 더 힌트를 준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파월은 현재 미국의 고용 시장에 상당한 여유가 남아있고 코로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빠른 금리 인상은 경제에 해로울 수 있다고 말하며, 장기간의 실업이 생겨 경제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미국의 7월 실업률은 5.4%로 2020년 4월 최고치인 14.8%에서 어느 정도 하락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위기 이전 상태보다는 높은 수치예요. 2020년 2월 실업률은 3.5%였으니, 파월은 코로나 이전 미국의 실업률이 오기 전까지는 금리 인상을 급하게 하지 않겠다는 것을 안내해준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 수치를 높게 한 요인 중 일부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며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일시적이라고 함축했어요. 아직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말아라.라고 전달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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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응

파월의 이 연설이 공개되면서 미국 시장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파월의 발언으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시장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8/27 11시 20분 기준) 확실히 시장은 불확실한 정보를 두려워하고 확실한 정보를 좋아한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파월 발언 전 시장 분위기 - 출처 finviz.com

파월 발언 발표 후 시장 반응 - 출처 finviz.com

현재는 장초반이며,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이는 종목은 넷플릭스, AMD, 엔비디아 등이 있네요. 제품 가격을 낮춰 크게 하락하고 있는 펠로톤이나 백신 기업 모더나의 경우를 제외하면 다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금요일 저녁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0

 

52주 신고가를 갱신한 종목은 ASML, 구글, 엔비디아, 서비스나우(NOW),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등이 있어요. 특히 ASML이나 구글, 엔비디아는 정말 무서운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네요. 언제쯤 조정이 와서 줍줍 할 수 있을지... 조금이라도 떨어주면 바로 줍줍 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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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파월의 이번 발언 덕분에 연말에 있을 테이퍼링에 어떻게 대비를 해야할지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경제 지표 중에서 실업률을 집중해서 보면서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대처해야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다음에 더 좋은 뉴스로 찾아뵐게요~!

 

*투자 추천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