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 미국 증시
주요 미국 주식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S&P500, 나스닥, 다우지수 및 금리 변화를 정리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8월 4주 차 시장도 마무리되었어요. 이번 주 시장도 마무리되었으니 다양한 지수의 변화 및 주요 기업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과연 이번 주에 줍줍 할만한 기업이 있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지수 및 금리 그래프 변화
미국 주식시장 지수 변화
이번주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라고 한다면 바로 연준 잭슨홀 미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 의장인 파월의 연설로 인해서 금요일에 시장이 전체적으로 반등을 하고 마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장 마감 후 미국 주식시장 주요 지수는 다음과 같아요.
- S&P500 지수 : 4,509.37(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4,441)
- 나스닥 100지수 : 15,432.95(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15,092)
- 다우존스 지수 : 35,455.80 (지난주 장 마감 후 지수 : 35,120)
현재 한국시장은 조정을 조금 받고 있는 상황인데, 미국은 조정은 커녕 지수 최고점을 돌파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큰 지수 하락을 겪었던 2020년 3월 때부터 조정은 조금 있긴 했지만 꾸준히 우상향 해서 현재 9월에 조정이 올 것이다!라는 뉴스가 들리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태는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10년 금리 변화
저는 금리를 볼 때 미국 10년채 국채 금리를 주로 확인합니다. 8월 28일 현재 10년 국채 금리는 '1.310.'으로 지난주 대비 '0.055' 정도 상승한 상태입니다. 사실 상승했다고는 하지만 저금리인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파월이 연설에서 금리 인상을 아직 하지 않겠다는 것을 언급했기 때문에, 미국의 실업률이 코로나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급격한 금리 인상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및 VIX 지수 변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변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시티그룹이 만든 지표로, 최근 경제지표의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로 쓰입니다. 실제로 매달 발표도니 경제지표들이 시장 전망치와 얼마나 부합했는지 정도를 지수로 나타낸 것이죠. 이번 주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40 정도로, 지난주 -30에서 더 떨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 발표된 지수들이 사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지수가 더 떨어진 것으로 확인이 되네요. 이를 보니 아직 경기가 안정화되기까지는 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VIX 지수 변화
VIX지수는 변동성 지수, 공포 지수라고 불리며, 시장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VIX 지수는 S&P500의 옵션 가격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VIX가 올라간다는 말은 S&P500 옵션 시장의 투자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 상승을 예상한다는 의미입니다. VIX값이 30을 넘으면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며, 20 미만일 경우 안정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목요일까지 변동성지수가 15~20에서 왔다 갔다 했었으나, 파월의 연설 내용 발표 이후 16에 안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면 확실히 시장은 불확실한 정보보다 확실한 정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주요 기업 52주 고점대비 하락률
위 표를 확인하시면 시장 지수는 확실히 얼마 하락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나 섹터가 지난주에 비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고점대비 가장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자동차, 커뮤니케이션 업종입니다. 자동차 업종의 주가는 지난주 대비 조금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지만 커뮤니케이션은 거의 변화가 없거나 더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이번 연도에 확실히 재미가 없네요 :(
또한 필수소비재는 지난주에 대부분 52주 신고가에 바짝 붙어있었는데 5개의 대표 기업 모두 하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파월이 인플레이션 수치는 일시적이며 금리 인상을 아직 하지 않겠다고 밝혀 인플레이션 수혜주로 분류되는 필수소비재 섹터에서 돈이 빠져나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주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업종은 임의소비재, 리츠, 헬스케어 등이 있습니다. 금요일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은 바로 반도체 섹터입니다. 엔비디아와 ASML은 또 신고가를 갱신했으며, 지난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해있던 다른 기업들도 하락폭이 확실히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TSMC는 지난주 -24%에서 현재 -16%로 많은 상승을 보여줬는데요. TSMC가 반도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혀 큰 주가 상승이 일어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리
8월 4주는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에 대한 명쾌한 답이 나오면서 기분 좋게 상승 마감한 주였습니다. 불확실성이 없어지니 투자하기에 맘이 편하긴 하더군요:) 그러나 아직 시장이 버블이다라는 말이 나돌고 있기에 항상 현금비중은 15% 정도 가져가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다음주에도 시장 정리로 찾아오겠습니다:)
* 투자 추천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시장 결산] 8월 3주차 주요 기업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지수 및 금리 변화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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