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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결산] 8월 3주차 주요 기업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지수 및 금리 변화 결산

행하루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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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 차 시장 결산

 

안녕하세요~ 8월 3주 차도 이제 마무리되어가고 있네요. 이번 주부터 제가 새로 기록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시장 결산"이에요! 이 시장 결산 포스팅에서는 어떤 것들에 대해서 다룰 것이냐 하면!

 

1. S&P500, 다우, 나스닥 지수 그래프 변화

 

2. 10년 시장 금리 변화

 

3.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변화

 

4. VIX(변동성) 지수 변화

 

5. 주요 기업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이 5개에 대해서 다루려고 해요. 1주간 이 다섯 항목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내가 시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줍줍 할만한 기업은 있는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첫 시장 결산!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

 


미국 주식시장 지수 그래프 변화

 

이번 주는 테이퍼링 관련 뉴스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였지요. 그러나 각 시장지수는 그 분위기를 무시하기라도 하듯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현재 S&P 500 지수는 "4,441.67"로 최고점에서 -0.8% 밖에 되지 않은 상태예요. 다우지수는 "35,120.08"로 최고점에서 -1.5%, 나스닥 지수는 "15,092.57"로 최고점에서 -0.6% 내려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연초에는 다우지수가 나스닥 지수에 비해 빠른 상승폭을 보여줬었는데, 금리가 다시 안정된 이후로 나스닥 지수가 열심히 따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9월에 조정이 올 것이다!라는 말이 많은데 시장 지수는 아직 이에 대해서 반응 없이 꾸준히 우상향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10년 금리 변화

저는 금리를 볼 때 미국 10년 국채 금리를 주로 확인하고 있어요. 8월 22일 현재 10년 국채 금리는 "1.255"로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초에 10년물 국채 금리가 1.7까지 올라가면서 돈 거두기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가 많았었는데요. 지금 다시 1.2~1.3 사이로 저금리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테이퍼링 논의를 했다는 회의록이 발표된 이후에 잠시 주식시장이 시끌시끌했었지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별 변동이 없었습니다. 아직 시장에서는 돈 거두기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라고 생각하며, 금리 변화를 살펴보며 시장 대처를 하면 될 것 같아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변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시티그룹이 만든 지표예요. 최근 경제지표의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로 쓰여요. 매달 다양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는데, 실제로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시장 전망치와 얼마나 부합했는지 정도를 지수로 나타낸 것이 바로!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예요. 지수가 기준선인 0보다 높으면 시장 예상치보다 더 긍정적으로 나온 경제지표가 많다는 뜻이에요. 반대로 0보다 낮으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경제지표가 많았다는 것이죠! 딱 0이라면 시장 예상치와 같은 경제지표 수치가 나왔다는 것이에요. 서프라이즈 지수가 하락하면 증시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말 그대로 경기 수준이 예상보다 안 좋다는 것을 뜻하니 당연히 증시의 상승도 둔화되는 것이죠.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 yardeni.com

 

8월 20일 기준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30 포인트 정도를 보이고 있어요. 즉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다, 부정적으로 나왔다는 것이죠. 델타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로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도 0 이하로 내려온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확실히 지금 미국이 돈을 함부로 거두기는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금리가 1.7까지 올라갔던 시점을 보면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도 플러스를 보여주고 있으나, 금리가 1.2로 저금리를 유지하는 현재는 서프라이즈 지수도 마이너스인 것을 볼 수 있어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와 10년물 국채 금리 - yardeni.com

 

VIX 지수 변화

 

VIX 지수는 변동성 지수, 공포 지수라고 불리며, 변동성 지수와 시장 지수는 반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VIX 지수는 S&P500 지수의 옵션 가격에 기초를 두고 있어요. 향후 30일간 투자자들이 S&P500지수가 얼마나 변동할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반영하는 지수예요. VIX가 급등하면 S&P500 옵션 시장의 투자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 상승을 예상한다는 의미예요. 일반적으로 VIX 값이 30을 넘으면 투자자의 공포로 인해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며, 20 미만일 경우 안정적이고 스트레스가 적은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변동성 지수는 18.58에 형성되어있지만, 목요일에는 23으로 올라가면서 변동성이 좀 높아진 모습을 보였었어요. 이때가 FOMC 회의록이 나오면서 테이퍼링 관련 이슈가 떠올랐던 날이에요. 그러나 10년 국채 금리의 변동도 적었고, VIX지수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20 미만으로 내려온 모습을 볼 수 있어요.

VIX 지수 - 출처 구글

 

주요 기업 52주 고점대비 하락률

 

이번에 제가 새로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즐겨보는 유튜버인 소수몽키님이 사용하는 자료를 참고하여 만들게 되었어요. 제가 살펴보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을 보고 줍줍 할만한 것이 있는지 참고하고자 만들었어요.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표

 

위 표를 확인하시면 시장 지수는 확실히 얼마 하락하지 않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고점 대비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바로 자동차예요. 자동차의 경우 작년에는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여줬는데 이번 연도에는 조금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네요. 결제 업종도 어느 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결제 업종 중에서 저는 페이팔을 줍줍 하려고 대기 중에 있습니다. -15% 정도 되면 줍줍 하려고 하는데 잘 내려와 주지는 않네요.

 

이번 주 가장 좋은 분위기를 보여줬던 업종은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리츠, 임의소비재 섹터예요. 이 업종들의 특징은 바로 안정적인 배당을 주며, 인플레이션이 와도 버틸 수 있거나 더 성장할 수 있는 업종이라는 것이죠. 특히 필수소비재 업종이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네요. 리츠에서 오메가 헬스케어만 많이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오메가 헬스케어의 2분기 실적이 안 좋게 발표된 이후 주가가 쭉 하락하더니 올라오지 못하는 모습입니다ㅠㅠ 저는 -20% 정도 되었을 때 줍줍 하려고 대기하고 있어요!

 

빅 테크에서는 아마존을 제외한 다른 종목들은 정말 탄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너무나 꾸준한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어서 언제 줍줍 해야 할지 감도 잘 안 오는 기업이에요. 5%라도 떨어지면 줍줍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9월에 우려하고 있는 시장 조정이 온다면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을 보고 줍줍 할만한 종목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해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조정에 대해 걱정하고 있어서 조정이 오히려 오지 않을 것 같기는 하지만, 언제나 대비는 해놓는 것이 좋기 때문에 매주 하락률을 확인하고 매수 기준을 잡으려고 합니다:)

 


정리

 

8월 3주는 FOMC 회의록 발표 이후 테이퍼링 이슈 때문에 잠시 시끌시끌했었어요. 하지만 금리를 보나, 서프라이즈 지수를 보나, VIX 지수를 보나 아직까지 시장 쇼크나 조정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시장 지수들이 고점에서 거의 하락을 하지 않은 상태를 보면 볼수록 미국 시장이 정말 다른 나라의 시장에 비해 안전하는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다음 시장 결산은 토요일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추천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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