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미국 기업 실적

미국 대표 항암제 기업 머크(MRK)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_점점 나아지긴 하는데...

행하루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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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제약 회사 머크(MRK)가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출처 - 구글

 


 

머크의 실적 변화 - 출처 Investing.com

-머크 실적 분석-

2021년 2분기 매출은 114억 달러로 2020년 2분기보다 22% 증가했다. 조정 EPS는 예상과 일치한 반면 조정 순이익은 컨센서스에 약간 못미쳤다.(2020년 2분기 대비 28% 성장하긴 했다.)

매출의 성장을 주도한 것은 역시 머크의 대표 약품인 "키트루다(Keytruda)"였다. 23%증가한 42억 달러를 보여주었다.

가다실9가(내가 머크를 투자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매출이 88% 증가한 12억 달러를 보여주었다.

그 외에 동물 건강 매출은 34% 증가한 15억 달러를 보여주었다.

머크의 매출 비중 - 출처 하나금융투자 글로벌리서치

 

6월달에 비핵심 사업 그룹인 오르가논(Organon)을 분사했지만, 조정 순이익이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한게 아쉬웠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고, 항암제 쪽에서 두각을 계속 나타내고 있기에 성장성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회사에서는 연간 매출 성장률이 12%~14%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머크의 최고 경영자인 롭 데이비스는 이렇게 말했다.

팬데믹이 우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면서 핵심 성장 동력이 이끄는

기반 사업의 강력한 모멘텀에 고무됐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다시 세상이 시끌벅적하지만, 머크는 이제 바이러스가 기업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고 말한다. 이 바이러스가 더 잠잠해지면 머크의 실적도 더 잘 나오지 않을까?

나는 머크를 배당성장주로 가지고 있기에, 배당성장이 주춤하거나 배당컷이 되기 전까지는 보유하고 있을 생각이다. 특히 나는 머크가 동물 건강쪽에 계속 파이프라인을 만들어가는 것이 미래에도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

머크 파나쿠어 구충제 - 출처 다나와


현재 주가는 -1.79% 하락한 $76.93에 거래되고 있다.(21. 7. 30.)
머크는 거의 1년 내내 횡보하고 있는 중이라 $76달러면 그렇게 많이 하락한 것 같지는 않다.(언제 $80를 돌파할거니...) $70달러 정도로 떨어지면 매수를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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