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리포트 정리] 미국 기업들의 2023년 4분기 성적표 중간점검을 해보자!

증시 리포트 정리 - 미국 기업 성적표 중간점검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한화증권에서 발표한 증시 리포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증시 리포트의 주제는 '미국 기업 성적표 중간점검'입니다.

 

👉 미국 기업들의 2023년 4분기 실적은 어땠을까?

 

현재 엔비디아를 제외한 빅테크 기업들의 2023년 4분기 실적이 다 발표되었습니다.

실적에 따라 기업들의 주가 희비가 갈렸으며,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S&P500 지수 내 70%의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중 180개 이상의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EPS 기준)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PS 기준으로 보면, 에너지가 가장 높은 서프라이즈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IT 섹터 순으로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PS가 아닌 매출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IT 순으로 좋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여전히 미국 주식시장은 테크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헬스케어 섹터 또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실적 발표를 하면서 다음 분기 EPS 가이던스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한 기업 수는 총 17개입니다.

그중 IT 섹터가 10개, 리츠 섹터가 3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다음 분기 EPS를 하향 조정을 한 기업은 총 31개로 IT 섹터가 13개, 산업 섹터가 8개로 가장 높았습니다.

IT 기업 중에서도 잘 나가는 기업이 있는 반면 현재 좋지 않은 분위기의 IT 기업들도 있으니 판별하여 투자해야 합니다.

 

 

 

12개월 예상 EPS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최근 1달간 추정치가 가장 크게 상향 조정된 섹터는 미디어, 유통, 소프트웨어입니다.

미디어와 유통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EPS 상승을 주도하였습니다.

미디어는 넷플릭스, 메타, 알파벳이 이끌었으며 유통은 아마존이 상승 주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업종의 경우는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대다수 구성 종목의 EPS가 상향조정 되었습니다.

즉 미디어와 유통은 몇몇 기업이 상승을 이끌었다면 소프트웨어는 섹터 자체가 커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편 지난 2주간 실적을 발표한 주요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히우 2024년 전망치 변화율과 주가 반응을 확인해 보면 주가가 매출액 변화보다는 잉여현금흐름 추정치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를 통해 CAPEX 전망치는 큰 폭으로 상향되었지만, 연초 이후 FCF(잉여현금흐름)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테슬라, 알파벳, 퀄컴, 램리서치가 있는데, 이 기업들은 CAPEX는 상향 조정되었습니다만 잉여현금흐름 전망치가 하향 조정이 되었습니다.

이 기업들은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했는데 이들 중 테슬라를 제외하면 알파벳, 퀄컴, 램리서치는 EPS가 상향 조정되었음에도 하락을 한 것입니다.

 

 

2024년 1분기에는 빅테크 7개 기업(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테슬라, 메타, 엔비디아)를 제외한 S&P500 기업의 EPS는 전분기 대비 -4.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도주와 더불어 1분기 EPS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들 중에서 2024년 잉여현금흐름 추정치가 높은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가 될 수 있습니다.

아래 표에 있는 기업들이 EPS 증가율이 높은 기업들 중에서 잉여현금흐름이 상향 조정된 기업들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증시 리포트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