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앤 존슨 주가 및 기업 분석
안녕하세요. 23번째 종목 분석 기업은 존슨 앤 존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존슨 앤 존슨의 주가, 사업, 전망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존슨 앤 존슨 하면 떠오르는 것은 베이비로션, 타이레놀 등이 있습니다. 필수소비재와 약품을 파는 회사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요. 특히 해열제 하면 타이레놀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제약 기업 존슨 앤 존슨! 이 기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존슨 앤 존슨 개요 및 주가
존슨 앤 존슨 개요
- 이름 :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 티커 : JNJ(NYSE)
- 상장일 : 1980년 1월 4일
- 본사 : 미국 뉴저지주 뉴브런즈윅
- S&P500 섹터 : 헬스케어
- 시가총액 : 415.12B(한화 약 495조)
- 주가 :$157.69(2021. 10. 13. 기준)
존슨 앤 존슨은 헬스케어 섹터에 속하며, 1980년에 상장한 오래된 기업입니다. 티커는 JNJ이며,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헬스케어 섹터 중에서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전체 시가총액에서도 현재 1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10위 안에 들어있었는데 주가가 좀 하락하여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네요.
존슨 앤 존슨은 현재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 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에는 우량한 제약주들이 많기 때문에 각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약주마다 대표적인 약들이 하나씩 있지요. 그중에 존슨 앤 존슨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타이레놀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대부분의 약국에서 해열/진통제로 타이레놀을 쓸 만큼 타이레놀은 존슨 앤 존슨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존슨 앤 존슨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과 같은 약품뿐만 아니라, 리스테린, 뉴트로지나, 아비노, 디펜히드라민, 밴드에이드 등의 제품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이라 꾸준한 수익을 내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존슨 앤 존슨의 주가 및 배당
존슨 앤 존슨은 대표적인 배당주입니다. 배당주 중에서도 50년 이상 배당성장을 연속으로 이뤄내고, 배당을 지급해온 배당킹에 속하는 기업입니다. 현재 배당률은 2.69%로 5년 평균 배당률보다 높은 수준의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주가가 좀 하락했는데, 현재 바이든 정부의 약값 인하 정책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제약주들이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약값 인하 정책은 계속해서 나왔던 이슈였기에, 배당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배당률이 높은 제약주들을 줍줍 하기 좋은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존슨 앤 존슨의 주가 변화를 보면 천천히 우상향 하다가 바이든 정부의 약값 인하 정책이 나온 이후부터 주가가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존슨 앤 존슨은 -10% 이상 떨어진 적이 많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주가 변화를 보여준 기업입니다. 현재 주가가 -11% 정도 떨어진 상태이며, 배당률도 5년 평균 배당률보다 높은 수준이라 배당주 투자하는 분들은 서서히 줍줍 할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에 소소하게 줍줍 했습니다:)
존슨 앤 존슨 사업
존슨 앤 존슨의 매출은 제약, 의료기기, 컨슈머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제약이며, 2등은 의료기기, 3등은 컨슈머(필수소비재)입니다. 3가지 부문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약 : 약 50%
존슨 앤 존슨의 제약 제품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중 최근에 우리에게 익숙한 제품은 바로 '얀센' 코로나 백신입니다. 얀센은 존슨 앤 존슨 제약 부문 백신 전문 계열사로 2011년에 존슨 앤 존슨에 합병되었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이 2차 접종까지 해야 하는 것에 비해서 얀센의 백신은 1차 접종만 하면 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원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제약 사업부는 존슨 앤 존슨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약 사업부의 성장성과 수익성의 장기 지속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존슨앤존슨 매출의 핵심입니다. 제약 사업의 특성상 장기 지속성은 연구개발 투자에 달려 있는데, 2020년 기준 JNJ의 연구개발 투자는 매출의 15% 비중을 보입니다. 많은 연구개발 투자로 인해 결실을 맺고 있는데, 이는 존슨앤존슨의 파이프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8년 첫 승인을 받은 대장염 치료제 스텔라라는 2020년 66억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이 제품은 2023년에 최대 9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2020년 발생한 매출의 약 25%가 출시 5년 이내의 제약 제품들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존슨앤존슨의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노력이 장기적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의료기기 : 32%
존슨앤존슨 의료기기 부문은 5개의 사업부로 나뉩니다. 부정맥 치료를 위한 3D 맵핑 장비 '바이오센스 웹스터', 뇌혈관 질환 치료 기기 '세레노부스', 정형외과 수술 관련 '드퓨 신테스', 외과 치료 관련 '에티콘', 에스테틱 업계 선두주자 '멘토' 5개입니다. 특히 큰 성장을 이루고 있는 사업부는 부정맥 치료 관련 사업부인 바이오센스 웹스터입니다.
의료기기의 매출은 2021년 2분기에 무려 2020년 2분기 대비 62%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존슨 앤 존슨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제약 부문이 매출의 베이스를 깔아준다면 의료기기는 급격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는 사업부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컨슈머 부문 : 17%
컨슈머 부문은 1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가글 제품인 리스테린, 해열 진통제 타이레놀, 화장품 클린 앤 클리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필수 소비재들이 많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와도 큰 타격을 입지 않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2021년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상승하면서 꾸준한 매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큰 매출 성장은 아니지만 천천히 성장해나가며 꾸준한 수익을 보여주는 사업부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존슨 앤 존슨 전망
존슨 앤 존슨은 2021년 매출 가이던스를 938~946억 달러로 상향, 주당 EPS는 9.60~9.70달러로 상향 제시하였습니다. 상향한 이유는 뉴트로지나, 아비노 등의 대표 스킨케어/뷰티 제품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스텔라라, 다잘렉스, 트렘 피어 등의 의약품들의 판매 성장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4분기에는 코로나 19 백신 보급에 따른 추가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지연된 수술의 재개로 의료 장비 이용 회복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고, P/E도 다른 우량 제약주들 대비 높지 않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더 성장할 여력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리
오늘은 헬스케어 시가총액 1위 기업, 존슨 앤 존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기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배당 투자용으로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지요. 시가총액도 10위권에 있기 때문에 우량하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놓은 기업이기에 안정적인 주가 성장과 배당 성장을 기대하는 분들에게 알맞은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업 분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투자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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