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가 및 기업 분석 - 글로벌 최대 엔터테이먼트 기업!

디즈니 주가 및 기업 분석

디즈니 주가 및 기업 분석

안녕하세요. 24번째 종목 분석 기업은 디즈니예요! 이번 글에서는 디즈니의 주가, 사업, 전망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해요. 우리나라 젊은 사람 중에 디즈니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디즈니는 글로벌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에요. 남녀노소 좋아하는 영화 등을 만들어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디즈니 테마파크는 해외여행 필수코스로 불리고 있지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디즈니! 이 기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즈니 개요 및 주가

디즈니 홈페이지 화면

디즈니 개요

- 이름 : 디즈니(Disney)

- 티커 : DIS(NYSE)

- 상장일 : 1980년 1월 4일

- 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 S&P500 섹터 : 커뮤니케이션

- 시가총액 : 310.98B(한화 약 366조)

- 주가 : $171.14(2021. 10. 19. 기준)

 

디즈니는 커뮤니케이션 섹터에 속하며, 1980년에 상장한 기업입니다. 티커는 앞의 글자를 딴 DIS이며,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섹터에서 구글, 페이스북 뒤를 이어 3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대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디즈니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종류입니다. 디즈니의 사업은 4가지로 분류되며, 4가지 별로 우량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과 관련된 내용은 후에 사업 파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디즈니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종류

디즈니 주가

디즈니는 2021년 대표 노잼주 중에 하나입니다. 3월 초까지는 테마파크 리오픈 기대감 때문에 상승하다가 현재는 대략 7~8개월 동안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떨어지지는 않고 잘 버티고 있네요. 2분기 실적 발표 때 실적이 완전 잘 나와서 주가가 좀 상승하나 싶었는데 아직까지도 횡보하고 있어요ㅠㅠ 코로나가 끝나고 테마파크가 다시 완전히 열리게 되면 주가 상승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디즈니 1년 주가 변화 차트 - 출처 FINVIZ.COM

주요 이동 평균선과의 격차(이격도)

 

SMA 20 : -2.06%

SMA 50 : -3.84%

SMA 200 : -5.17%

 

이격도를 봐도 200일 이평선보다 주가가 아래 있습니다. 그만큼 과열은 전혀 없으며, 주말을 빼면 약 1년 전에 샀던 사람들도 물려있다는 것이죠. 디즈니는 대표적인 우량주이며, 성장성을 키워가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상황이 양호해지면 다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요?

 

디즈니 사업

디즈니의 매출은 4개의 사업부로 나뉘어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리니어 네트워크, 그 뒤를 잇고 있는 테마파크와 DTC 부문, 그 외 콘텐츠 판매까지 4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테마파크 쪽이 원래는 많은 매출을 이끌어주었지만 지금은 테마파크 중 영업중지가 된 곳이 있습니다. 테마파크 사업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테마파크의 비중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4개 사업부에서는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 간단히 알아볼게요:)

디즈니 매출 비중 - 출처 하나금융투자

1. 리니어 네트워크 부문 : 약 40%

 

리니어 네트워크 부문은 4개의 큰 브랜드로 나뉩니다. ABC 텔레비전 방송국과 디즈니 XD입니다. ABC(American Broadcasting Company) 텔레비전은 미국의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을 운영하는 방송사입니다. 우리나라의 MBC, KBS와 같은 방송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방송국에서 했던 쇼로는 '아메리칸 아이돌',  '댄싱 위드 더 스타' 등이 있습니다. 

 

ABC 텔레비전과 디즈니 XD

디즈니 XD는 어린이를 주 시청자로 하는 텔레비전 네트워크입니다. 자체 제작 또는 디즈니 채널에서 제작한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프로그램들을 방영했으며, 확실히 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그림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 XD에서 방영한 프로그램

2. DTC 부문 :약 24%

 

DTC는 Direct-to-Consumer의 약자로,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사업을 펼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2개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디즈니 플러스와 훌루입니다. 이 두 플랫폼은 넷플릭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구독을 하면 이 플랫폼 안에 있는 영상들을 볼 수 있는 것이죠. 두 플랫폼 다 사업이 탄탄하며,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분기에는 훌루가 가입자 및 광고 성장으로 적자폭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고, 디즈니 플러스는 높은 구독자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및 흘루

디즈니 DTC의 구독자 수 변화 - 출처 유진투자증권 및 하나금융투자

디즈니 플러스는 OTT 사업자 1위인 넷플릭스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1월에 디즈니 플러스가 우리나라에 상륙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 OTT 플랫폼은 주로 넷플릭스를 많이 썼으나, 이제 디즈니 플러스까지 우리나라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디즈니 플러스에는 디즈니 영화뿐만 아니라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피 등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에서 디즈니로 옮겨 가거나 디즈니와 넷플릭스 둘 다 구독을 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이 디즈니 플러스를 주로 구독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3. 테마파크 : 25%

 

디즈니 테마파크는 코로나로 인하여 수입이 급감하였으나,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점점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는 6개의 디즈니 리조트가 있으며, 그 안에 있는 테마파크는 총 12개입니다. 미국 올랜도에 4개, 애너하임에 2개, 일본의 도쿄에 2개, 중국 상하이에 1개, 홍콩에 1개, 프랑스 파리에 1개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 디즈니랜드

디즈니 테마파크는 2019년 코로나 발생 전까지만 해도 디즈니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로 인해 사업이 원활히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지요. 그래도 25% 수준의 매출을 보여주고 있으며, 2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니 코로나가 어느 정도 잠잠해지면 디즈니 테마파크 사업부가 다시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9년 디즈니 매출 비중 - 출처 하나금융투자

디즈니 전망

디즈니는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글로벌 영상 I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디즈니 플러스 사업을 시작하였고 현재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OTT 사업부는 매출의 24%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요. 앞으로 디즈니의 성장성을 높여줄 사업부는 DTC 쪽이며, 넷플릭스와 다르게 이미 우량한 영상 IP를 활용할 수 있어 다른 OTT 기업의 점유율를 빠르게 뺏어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시장으로 디즈니 플러스의 진출 계획이 공식화되고, 이를 매우 성공적이라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직 많은 나라에서 디즈니 플러스가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은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2024년 6,000~9,000만 명의 가입자를 목표했으나 벌써 1억 명을 돌파했으며, 2024년까지 2.4억 명의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업이기에 꾸준히 가입자 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유진투자증권

또한 경제 재개로 영화, 테마파크의 실적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9년 영업이익 기여 45%에 달했던 테마파크 부문이 경제 재개 시 다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주요 영화들은 영화관과 OTT 동시 개봉을 통해 영화 부문 회복과 OTT 성장을 동시에 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2022년 조정 EPS는 $4.7로 약 2021년 대비 170%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2022년에 코로나가 많이 잠잠해질 것이라 여기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혜주가 디즈니가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정리

오늘은 커뮤니케이션 시가 총액 3위, 어린이들이 언제나 좋아하는 그 기업, 디즈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기업이고,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기업이라 대부분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즈니의 콘텐츠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디즈니 주식을 사모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ㅎㅎ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기업 중에 하나라고도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업 분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투자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