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리포트 정리 - S&P500 10% 하락
안녕하세요~ 행하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나투자증권에서 발표한 증시 리포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증시 리포트의 주제는 'S&P500 10% 하락, 무엇이 변할까요?'입니다.
✅ S&P500이 10% 이상 하락한 다음은?
S&P500 지수가 최근 고점 대비 저점까지 -10.1% 하락했습니다.
2008년 이후 S&P500 지수가 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 이후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후 주가 수익률을 보면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와 같은 경기침체를 수반한 급락을 제외할 경우 주가 회복에는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S&PP500 지수 급락 이전 주도 업종은 급락 이후 반등 기간 동안 S&P500 지수 정도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급락 이후 일 주간 반등 시 주가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1등과 2등 업종의 경우 경기침체 여부에 상관없이 단기(3개월), 중기(6개월), 장기(12개월) 모두 S&P500 대비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급락 이후 단기 반등 업종이 장기 주도 업종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향후 지수 반등의 가능성은?
향후 지수가 반등할 수 있는 근거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미국과의 관세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과 유럽이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세 번째로는 미국 시중금리가 하락하면서 위축되었던 제조업 투자 회복과 체감경기 제반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즉 지수 반등을 위해서는 글로벌 제조업 체감경기지수 반등 지속과 물가와 연관성이 높은 국제 유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제조업 PMI와 WTI 가격 변화율 간의 스프레드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미국 증시의 반등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한편 글로벌 제조업 체감경기지수와 국제 유가 변화율 간의 스프레드는 기업 이익 증가율과의 연관성도 높은 편입니다.
해당 스프레드는 S&P500지수의 12개월 예상 EPS 증가율에 2개 분기 정도 선행합니다.

글로벌 제조업 PMI와 WTI 가격 변화율 간의 스프레드 상승 시 주가 수익률과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큰 업종이 단기 반등을 주도하고 향후에도 지수 반등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업종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S&P500 지수 내에서 미디어, 소프트웨어, 반도체/장비, 다각화금융, 기술하드웨어/장비 업종이 해당 국면에서 주가 수익률과 12개월 예상 EPS 변화율이 높습니다.
미국 AI 산업 주도권이 B2B인 반도체에서 B2C인 미디어와 소프트웨어로 이전되긴 하겠지만 여전히 테크 섹터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증시 리포트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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