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Advanced Micro Devices, AMD) 주가 및 기업 분석 - 인텔을 잡아먹고 있는 CPU 강자!

AMD 주가 및 기업 분석

안녕하세요~ 33번째 종목 분석 기업은 AMD입니다!

 

AMD는 컴퓨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들어봤을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CPU 하면 예전에는 인텔의 제품들이 떠올랐지만, 요새는 AMD의 제품들이 떠오르고 있지요!

 

CPU의 전통 강자인 인텔의 점유율을 야금야금 뺏어오면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 AMD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AMD 개요 및 주가

AMD 홈페이지 화면

- 이름 : AMD(Advanced Micro Devices)

- 티커 : AMD(나스닥)

- 상장일 : 1980년 1월 4일

- 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 S&P500 섹터 : IT

- 시가총액 : 173.75B(한화 약 206조)

- 주가 : $143.88(2021. 12. 23. 기준)

 

AMD는 196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CPU와 GPU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예요.

CPU에서는 인텔과, GPU에서는 엔비디아와 경쟁하고 있답니다!

특히 인텔과 많은 경쟁을 하고 있어요.

 

글로벌 CPU 시장점유율 변화를 보면 인텔이 1등, AMD가 2등을 차지하고 있어요. 

2019년 후반기부터 AMD의 점유율이 급격하게 커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요.

인텔의 점유율을 야금야금 뺏어오면서 멋진 실적도 보여주고 있답니다!

 

AMD는 CPU와 GPU 사업을 둘 다 하고 있기 때문에 CPU와 GPU를 통합한 프로세서인 APU도 생산하고 있답니다.

AMD의 APU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마이크로포스트의 XBOX 게임기 안에 들어가고 있어

콘솔 게임기가 잘 팔리면 AMD도 뒤에서 돈을 벌게 되는 구조랍니다:)

2013년에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가 엄청나게 팔리면서 AMD도 흑자전환에 성공하게 되지요!

출처 - 티타임즈TV

 

흑자 이후로 2017년, AMD는 젠(ZEN) 아키텍처를 발매하고 젠 아키텍처 기반 CPU인 라이젠 1 세대를 선보였어요!

인텔의 동급 CPU보다 성능은 약간 떨어지지만 절반이 안 되는 가격으로 출시해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입소문을 탔답니다.

 

2019년에 발표한 라이젠 3세대는 인텔의 동급 CPU보다 16% 정도 높은 수준에 가격은 인텔의 절반 정도를 유지했어요.

덕분에 2019년부터 AMD의 CPU 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였죠!

 

인텔은 인텔 12세대를 발표하면서 다시 주도권을 가져오려 하고 있으며, AMD도 이에 맞서 2022년에 2개의 라이젠을 발표하겠다고 발표하였어요. CPU 시장은 AMD와 인텔의 꾸준한 주도권 싸움이 이어질 것 같네요!

 

AMD 주가

AMD의 주가를 보면 연초에 낮은 주가를 보이다가 7~8월부터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니 실적 발표 때마다 들썩들썩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고점에서 12% 정도 하락한 상태입니다.

AMD 1년 주가 차트 - 출처 핀비즈

주요 이평선과의 격차(이격도)

 

-SMA 20 : -0.93%

-SMA 50 : 5.12%

-SMA 200 : 40.60%

 

요새 좀 하락해서 20일과 50일 이평선과는 큰 격차가 없으나, 200일 이평선과는 너무나 많이 벌어진 것이 보이네요. 10월 이후로 급등한 것이 이격도를 크게 만든 것 같아요.

 

AMD의 경우 코로나 이후 P/E가 30에서 43 사이에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현재 P/E는 43으로, 최고 수준에 붙어있어요.

AMD의 주가가 싼 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투자하셨으면 좋겠어요!

AMD P/E 변화 차트

 

AMD 사업

AMD의 매출을 보면 사업부가 크게 2개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1개는 Computing and Graphics(매출 비중 : 58%)

1개는 Enterprise, Embedded and Semi-custom(매출 비중 : 42%)

출처 하나금융투자

실적을 살펴보면 두 사업부 모두 크게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작년 1분기 매출이 17억 달러였는데 2021년 1분기 실적은 34억 달러로 2배 성장하였어요.

두 사업부 모두 어마어마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Computing and Graphics은 위에서 설명한 CPU와 GPU를 만들고 판매하는 사업부예요.

특히 CPU의 매출 성장세가 더 커지면서 인텔을 이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요.

AMD의 대표 제품 이름은 라이젠이에요. AMD의 제품들은 인텔과 성능이 비슷하나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답니다. 

라이젠 제품들

GPU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와 경쟁을 하고 있는데, 독보적인 1위 엔비디아를 이기기는 쉽지 않아 보여요.

2021년 1분기 AMD의 GPU 시장점유율은 17%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분기보다 2% 낮아진 수치예요.

엔비디아를 이기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AMD가 엔비디아와 협력관계에 있기 때문에 많은 걱정은 되지 않아요.

 

엔비디아의 GPGPU에는 CPU가 들어가는데요!

그 CPU가 바로 AMD 제품인 'EPYC'입니다. 이 제품은 밑에서 설명할게요.

 

엔비디아의 GPGPU가 잘 팔릴 때마다 AMD도 같이 돈을 벌게 되는 구조이지요.

인텔은 AMD의 경쟁자이지만, 엔비디아는 협력자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Enterprise, Embedded and Semi-Custom 사업부는 데이터센터 및 게임 콘솔 관련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AMD는 PC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쪽에도 CPU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쪽 성장세도 만만치 않아요.

데이터센터 CPU 제품의 이름은 'EPYC'이며 이 제품을 통해 데이터센터 CPU 시장의 점유율을 키우고 있답니다.

 

데이터센터 CPU 시장은 인텔이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요.

데이터센터 CPU는 한번 사용하면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점유율 변화가 크지 않답니다.

 

그러나 AMD의 점유율이 2017년 1%에서 2019년 8%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며

인텔의 점유율을 야금야금 뺏어오고 있답니다.

 

게임 콘솔은 AMD의 CPU가 독점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콘솔 하면 떠오르는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모두 AMD의 APU가 들어가고 있어요.

콘솔게임이 부흥할수록 AMD가 뒤에서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AMD 전망

AMD의 전망은 인텔하고의 관계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콘퍼런스 콜에서 인텔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는데요!

 

2022년에 AMD는 TSMC의 5nm 공정을 사용한 EPYC 제노마 제품을 선보인다고 말했으며

인텔은 10nm 공정을 적용한 sapphire Rapids를 출시할 예정이에요.

 

지금은 AMD가 인텔의 점유율을 잘 뺏어오고 있지만, 

언제 다시 인텔이 AMD를 밀어낼지 모르기 때문에 이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AMD는 공급 부족 우려가 항상 존재하지만,

공급 부족 우려에도 전 사업부는 꾸준히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어요.

공급 부족은 2022년에 완화될 것이라 언급했으니

앞으로 실적은 더 잘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AMD의 제품인 CPU와 GPU가 4차 산업, 클라우드나 메타버스에도

없어선 안 되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성장성이 꺾이더라도

수요는 꾸준히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인텔의 점유율을 꾸준히 뺏어온다면 지금처럼 괴물 같은 성장성을

미래에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리

오늘은 미국의 대표 CPU 기업 중 하나인 AMD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워낙 유명한 기업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 기업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요:)

 

제가 잘 몰랐던 내용이나 보충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업 분석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투자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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