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

[여행 기록] 익산 루베르, 달빛소리수목원 여행-짧고 아쉬웠다:)

행하루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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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여행 기록-


안녕하세요~ 잠에서 깨면 뜨거운 햇빛이 맞이해주는 나날이 계속되는 8월이에요. 오늘 아침 바람이 선선해서 잠시 드라이브를 다녀와볼까? 생각하고 가볼 만한 곳을 찾아봤어요. 그러던 중 오랜만에 익산을 갔다 와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과 함께 간단하게 2곳을 골라서 다녀왔답니다.

제가 익산에서 어디를 다녀왔는지!
같이 한 번 구경해볼까요~? :)




-루베르-

 

루베르 위치 - 출처 다음 지도

루베르 위치
- 전라북도 익산시 선화로3길 33-5 2층(모현동 1가)

루베르 영업 시간
- 화~일 : 11시 30분 ~ 23시 00분
- breaktime : 16시 00분 ~ 17시 00분
- 휴무일 : 월요일

루베르 전화번호
- 010-5423-8858

루베르는 파스타, 리소토와 같은 양식을 파는 식당이에요. 원래는 육회비빔밥을 먹으러 가려고 했으나 여름에 날것을 먹는 것이 조금 걸려서! 무난하게 양식을 먹으러 갔어요. 주차는 공간이 협소해서 우체국에 주차했답니다.

들어가니 QR코드와 체온 측정하는 기계가 있었어요. QR코드 체크 이후 옆에 있는 대기석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직원분이 식탁 세팅을 해주시고 자리로 안내해주셨어요.

아래 사진들은 대기실을 찍은 거예요. 분위기가 되게 좋았는데 조명이 역시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몫한다는 것을 한 번 더 깨달았어요:)

들어가니 메뉴판을 주셨어요. 저는 브런치 세트(1만 1천 원)와 스테이크 쉬림프 로제 파스타(1만 8천 원)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니 식전 빵이 먼저 나왔어요.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는 발사믹 소스가 들어간 올리브 오일과 크림소스 2개가 나왔어요. 비스킷은 과자 에이스랑 맛이 비슷했고, 옆에 있는 빵은 바삭바삭해서 맛있었어요! 저는 크림소스를 싫어해서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었는데 맛이 좋었어요:)

식전 빵과 소스

식전 빵을 어느 정도 먹고 있으니 브런치 세트와 스테이크 쉬림프 로제 파스타가 나왔어요!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첫인상은 너무너무 만족이었어요:)

스테이크 쉬림프 로제 파스타
브런치 세트

-맛 평점-

브런치 세트 ●●●(3점)
스테이크 쉬림프 로제 파스타 ●●●○(3.5점)

브런치 세트는 소시지, 빵, 에그 스크램블, 크림소스, 방울토마토가 나왔어요. 메뉴판에는 베이컨이라고 적혀있는데 왜 소시지가 나온 거지...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몰라서 잘 먹었네요ㅋㅋㅋ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에그 스크램블이 너무 맛이 밍밍하다는 것만 빼면 다른 것은 좋았어요!

스테이크 쉬림프 로제 파스타는 말 그대로 로제 파스타에 스테이크와 쉬림프가 올려져 있었어요. 소스가 면 밑에 많이 깔려있어서 꾸덕꾸덕한 파스타를 좋아하는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스테이크가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질겼지만, 쉬림프도 비리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요약-

분위기 ●●●●(4점)
음식 ●●●(3점)
총점 ●●●○(3.5점)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맛도 괜찮았다. 다른 음식도 먹으러 한번쯤 다시 와보고 싶다!

 


-달빛소리 수목원-

 

출처 다음 지도


달빛소리 수목원 위치
-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천서 길 149

달빛소리 수목원 영업시간
- 화~일 : 10시 30분 ~ 19시 00분
- 월요일 : 휴무일

달빛소리수목원 전화번호
- 063-834-9065

달빛소리 수목원은 개인이 운영하는 수목원이에요. 수목원 안에 카페도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무료, 주문하지 않으면 성인 3,000원/어린이 2,000원을 내면 돼요.

들어가자마자 풀과 나무가 우거진 길이 펼쳐져있어요! 날씨가 이때 너무 더워서 좀 힘들었지만, 열심히 올라갔답니다:)

처음 시작 길

조금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왼쪽으로 쭈욱 올라가면 카페 입구가 나온답니다!


조금 올라가다보면 '소나기 나무'가 나오는데요. 황순원 작가의 소설 '소나기'에서 주인공 소년과 소녀가 함께 비를 피한 곳과 흡사해서 이름을 이렇게 붙여놓은 것 같아요.

이 수목원을 다녀간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갔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간단히 사진을 남겼답니다:)

 

소나기나무
카페로 올라가는 길

위로 쭉 올라가니 카페가 나왔어요. 카페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6,000원 정도였어요. 조금 비싸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수목원 입장료가 포함되었다고 생각하고 주문했어요. 자몽에이드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시원하게 마셨어요. 맛은 딱 동네에서 흔히 보는 개인 카페 맛이었어요!

카페 앞 풍경
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
카페 실내 풍경

수목원은 꽤 넓었어요. 달마다 피는 꽃들이 다양하게 있었지만, 8월에 피는 꽃은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대신 푸릇푸릇한 나무들을 보고 와서 기분은 상쾌했어요:) 봄이나 가을에 오면 꽃들이 예쁘게 펴서 아름다운 꽃들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약-

개인이 하는 수목원이라 규모는 엄청 크지 않다. 달마다 피는 꽃들이 다양하게 있어 봄과 가을에 와서 구경하기 좋다. 연인들이 와서 간단히 구경하고 가기 좋을 것 같다! 가을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

 


짧았지만 만족스러웠던 익산 여행! 여름이라서 오랫동안 밖에서 돌아다니기 힘들고, 코로나 때문에 길게 여행은 당분간 못할 것 같아요:(

다음에 익산을 온다면 더 많은 곳들을 돌아다녀보고 싶어요! 다음에도 익산에 온다면 기록을 남길 테니 그때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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