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달리오의 4계절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알아보자!(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All Weather portfolio)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투자의 대가 중 한 명인 '레이달리오'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레이달리오는 누구?

레이달리오는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 투자자입니다.

1975년에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하고 현재 세계 최고의 헤지펀드 회사가 되었습니다.

 약 $1,200억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 어마어마하게 큰돈을 레이달리오는 '위험배분'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 포트폴리오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올웨더 포트폴리오'입니다.

 

레이달리오의 모습

 

 

올웨더 포트폴리오란?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토니 로빈스의 책인 'MONEY'에서 레이달리오와 진행했던 인터뷰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레이달리오는 자기 가족의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할 방법으로 이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말 그대로 ALL(모든) WEATHER(날씨)라는 뜻인데, 여기서 날씨를 경제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모든 경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어떤 위험이 오든 최고의 수익은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모든 경제상황을 레이달리오는 4가지로 나누어 이야기합니다.

나누는 기준은 바로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입니다.

 

1️⃣ 경제 성장률이 높을 때

2️⃣ 경제 성장률이 낮을 때

3️⃣ 물가 상승률이 높을 때

4️⃣ 물가 상승률이 낮을 때

 

이 4가지 상황에서 각각 선호되는 자산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자산을 적절한 비중으로 섞어서 운용하자!라는 콘셉트의 포트폴리오가 바로 올웨더 포트폴리오입니다.

위의 4가지 상황에서 선호되는 자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제 성장률이 높을 때 - 주식, 화사채, 원자재&금

2️⃣ 경제 성장률이 낮을 때 - 미국채, 물가연동채

3️⃣ 물가 상승률이 높을 때 - 물가연동채, 원자재&금

4️⃣ 물가 상승률이 낮을 때 - 미국채, 주식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주식, 채권, 원자재, 금을 적절히 섞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각 자산의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식 30%

✔ 채권 55%(장기채 40%, 중기채 15%)

✔ 금 7.5%

✔ 원자재 7.5%

 

이 포트폴리오의 특징은 주식과 채권 뿐만이 아닌 금이나 원자재와 같은 자산도 포함이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왔을 때 주식이나 채권은 대부분 하락을 할 때 원자재와 금이 버텨줘서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운용이 될 수 있죠.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따라하려면, ETF 투자가 필요합니다.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ETF로 구성한다면 아래와 같이 구성할 수 있습니다.

 

✔ 주식 - SPY(미국 S&P500에 투자하는 ETF) 30%

✔ 채권 - TLT(장기 미국채 ETF) 40%, IEF(미국 중기채 ETF) 15%

✔ 금 - GLD(금 시세 연동 ETF) 7.5%

✔ 원자재 - DBC(14개 원자재 지수 ETF) 7.5%

 

위와 같이 5개의 ETF 투자로 간단하게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주식, 채권, 금, 원자재 중에 한 곳에 투자가 몰리게 되더라도 자연스럽게 균형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투자했을 때의 성과도 한번 확인해 볼까요?

 

올웨더 포트폴리오

미국 주식 100% 포트폴리오

 

첫 번째 포트폴리오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ETF로 투자한 것이고, 아래 포트폴리오는 SPY에 100% 투자한 것입니다.

성과를 한번 비교해 볼까요?

 

파란색이 올웨더, 빨간색이 SPY 100%

 

성과를 비교해 보면 주식에 100% 투자한 포트폴리오가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변동성을 확인해 보면 확실히 올웨더 포트폴리오(올웨더)가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우상향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이달리오가 이 포트폴리오를 만든 이유는 큰 수익이 아닌 꾸준히 우상향 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고자 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런 성과를 보여주게 된 것입니다.

 

파란색이 올웨더, 빨간색이 주식 100%

 

2007년부터 연도별 성과를 확인해 보면, 빨간색(주식 100%)은 확실히 들쭉날쭉합니다.

반대로 올웨더는 꾸준히 0~20% 사이의 수익률을 보여 줬죠.

2011년에는 오히려 주식시장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2022년에는 주식과 채권이 둘 다 크게 하락하면서 주식시장보다 더 하락을 해버렸네요😂😂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MDD

주식 100% 포트폴리오의 MDD

 

안정성 측면을 확인하려면 두 포트폴리오의 MDD(최고 하락률)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2007년부터 2023년까지 가장 많이 하락했던 적이 -21.08%입니다.

그러나 주식 100% 포트폴리오는 가장 많이 하락했을 때가 -50.80%입니다.

즉 반토막이 났다는 것이죠.

이런 큰 변동성을 버틸 수 있다면 주식 100% 투자가 낫겠지만, 꾸준히 상승하는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다면 주식 100%보다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처럼 자산 배분, 위험 배분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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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주식 관련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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