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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2024년 3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은? 이제는 '선별의 시간'

행하루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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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포트 정리 - 2024년 3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하나증권에서 발표한 증시 리포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증시 리포트의 주제는 '2024년 3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입니다.

 

👉 현재 미국의 물가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1%,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9%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2023년 6월 이후 물가지표의 하락 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하여 CPI가 쉽게 2%대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물가에 영향을 주는 미국 노동시장은 비용보다 산출량 증가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동생산성 개선률(+2.7%)과 임금 상승률(+4.5%)이 물가보다 높은 상태입니다.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높으며 미국의 경기모멘텀은 현재까지 견조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미국의 경기 성장률 추정치는 상향 조정되고 있어 2024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1.9%까지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어땠을까?

 

S&P500 지수의 EPS 기준 와 매출액 기준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각 77%과 55%로 2011년 이후 평균치를 상회했습니다.

EPS를 기준으로 가장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이 높았던 섹터는 IT 섹터로, IT 섹터에 속한 기업 중 무려 91%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필수소비재(86%)가 차지했답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헬스케어(83%)가 가장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이 높았으며, 다음은 커뮤니케이션(72%)이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을 보였습니다.

현재 미국 기업들 중에서도 IT,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필수소비재 기업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3월 FOMC는 어떻게 될까?

 

3월 20일에 열리는 FOMC와 5월 1일 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빠르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5월까지는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10년물 국채 투기 포지션 중에서도 매도 비중이 여전히 고점인 7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재정적자도 축소 기미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계속해서 6%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2023년 8월~10월에 10년물 국채금리가 3.95%에서 순식간에 4.91%까지 상승했을 때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을 했었습니다.

특히 10년물 국채금리가 4.5%를 넘어서면 주식시장에서는 위험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3월의 주도주는 누가 될까?

 

미국 증시에서 테크 기업들은 계속해서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P500 섹터별 순이익 비중 변화를 보면 IT 섹터와 커뮤니케이션 섹터, 산업재, 경기소비재 섹터가 작년 12월 대비 더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 섹터에 속한 기업들이 올해 주식시장 성과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순이익 비중이 증가하는 섹터가 앞으로의 주도주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시가총액 순위의 변화도 치열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 요즘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테슬라가 대표적입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2023년 12월 말 8,920억 달러에서 현재 6,290억 달러로 감소하였습니다.

비슷한 시가총액을 가진 버크셔 해서웨이는 현재 9,001억 달러, 일라이릴리는 7,310억 달러, 브로드컴은 6,110억 달러로 테슬라의 순위를 역전하거나 따라잡고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일라이릴리, 브로드컴의 공통점은 퀄리티가 높은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시중금리가 상승 반전된 이후 S&P500 퀄리티지수 추종 ETF에 자금이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10월에 기준금리가 5.50%에서 동결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가 4.98%까지 상승했었는데, 당시 S&P500 성장주와 가치주 대비 퀄리티지수가 아웃퍼폼을 했습니다.

 

 

 

퀄리티를 평가하는 지표는 ROE와 FCF/EPS입니다.

영업이익률을 기준으로 했을 대에는 S&P500 성장주가 퀄리티지수보다 높은 모습을 보이지만, ROE(자기 자본이익률)와 FCF(잉여현금흐름)/EPS(주당순이익) 비율은 퀄리티지수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1~2월에 실적을 발표하고 나서 큰 상승을 이룬 기업들의 공통점이 바로 FCF(잉여현금흐름)가 개선이 되었다는 것인데, 이로 보았을 때 현재 주도주 역할을 하는 기업들은 퀄리티가 높은 기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 3월의 투자전략은?

 

현재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테크 섹터 내에서도 퀄리티 지표를 참고해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테크 섹터 내에서 높은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률 그리고 ROE, 순이익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이 높은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는 현재 낙폭과대주의 반등 시점을 지켜봐도 좋습니다.

대표적인 낙폭과대주인 테슬라는 연초 대비 최근 저점까지 -26% 급락을 했으며, 최근 12주간 누적 수익률은 -19%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 2023년 5월과 10월에도 테슬라의 누적 수익률 -18% 정도를 기록한 이후 2~3주 내에 주가수익률이 플러스로 반전된 적이 있습니다.

낙폭과대주의 반등 시점은 그 주식의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는 시기이기에, 낙폭과대주 중에서 퀄리티 지표가 높은 기업이라면 미리 매수해 두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 생각됩니다.

 

👉 정리

 

✔ 3월 FOMC에서도 금리 인하 기대감은 줄어드는 중

✔ 현재 물가지표 하락 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며,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보편적으로 좋게 나옴

✔ 3월의 주도주는 퀄리티가 높은 기업이 될 것

✔ 현재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는 테크 섹터 중에서도 퀄리티가 높은 기업이 3월 주도주 가능성 높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증시 리포트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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