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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 공부 2탄(ROE, ROA, ROIC)

행하루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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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 공부 2탄(ROE, ROA, ROIC)

주식 용어 공부(ROE, ROA, ROIC)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을 할 때 많이 볼 수 있는 단어들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게시물에서는 EPS, BPS, PER, PBR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주식 용어 공부 1탄(EPS, BPS, PER, PBR)

목차 주식 용어 공부(EPS, BPS, PER, PBR) 1) EPS(Earning Per Share) 2) BPS(Book-value Per Share) 3) P/E(Price Earnings Ratio, PER) 4) PBR(Price Book-value Ratio) 주식 용어 공부(EPS, BPS, PER, PBR)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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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시물에서는 '수익성 비율'과 관련된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ROE, ROA, ROIC입니다!

 

하나하나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OE(Return on equity)

ROE는 '자기 자본 이익률'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 = (당기순이익÷총 자본) × 100

 

예를 들어 총자본이 10억 원인 회사가 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면, ROE는 10%가 됩니다.

즉 ROE란 자신의 자본을 통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지를 알려준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주의할 점은 총 자본과 시가총액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시가총액'으로 나누는 것이 아닌 '자본총액'으로 나눈다는 것을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ROE 활용

ROE는 그 회사가 얼마나 복리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도 쓰입니다.

만약, 자본총액이 10억원인 회사가 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면, ROE는 50%가 됩니다.

즉 1년에 5억원을 벌어들이고, 내년의 자본총액은 15억이 됩니다.

만약 다음 해에도 ROE를 50%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15억의 50%인 7억 5천만 원을 벌어들여야 합니다.

ROE를 50%로 유지한다면 다음 해의 자본총액은 22억 5천만 원이 됩니다.

 

ROE가 꾸준히 유지된다거나 상승하는 추세라면 회사의 자본총액이 복리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ROE가 꺾이는지, 유지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ROE를 보면 복리가 보인다!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의 기준 중 하나로 이 ROE를 지목하였습니다.

ROE가 3년간 15% 이상인 회사라면 투자 고려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였지요!

가치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ROE를 통해 투자 고려 대상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ROA(Return on Assets)

ROA는 '총자산이익률'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ROA는 자산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A = (당기순이익÷총 자산) × 100

 

ROE와 ROA의 차이점은 '자본'과 '자산'입니다.

ROE는 부채를 제외한 '자본총액'으로 계산하지만 ROA는 부채와 자본을 더한 '자산총액'으로 계산한다는 것이죠!

기업이 부채를 활용하여 사업을 잘 운영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ROA입니다.

 

자산은 부채와 자본을 더한 것

 

예를 들어 100억 원의 자본을 가진 기업이 은행에서 100억 원을 빌려 총자산이 200억이 되었습니다.

이 기업은 1년간 사업을 통해 2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만들었습니다.

이 기업의 ROA(총자산이익률)은 20억÷200억×100 = 10%가 됩니다.(ROE는 20%가 되겠죠?)

 

ROA 활용

ROA 역시 ROE처럼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기업이 더 좋겠죠?

유의할 점은 ROA는 부채까지 포함한 지표이기 때문에, 그 기업이 과도한 부채로 ROA를 유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때문에 ROA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ROE도 같이 참고하는 것이 좋은 기업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혁신 기업들, 스타트업의 경우 자기 자본이 부족한 상태에서 부채를 통해 회사를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ROE보다 ROA로 판단하는 것이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ROIC(Return on Invested Capital)

ROIC는 '투하자본 이익률'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ROIC는 기업이 투하한 자본 대비 얼마의 이익을 벌어들이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IC = NOPAT(세후 순영업이익) ÷ 투하자본

 

ROE, ROA와 다르게 ROIC는 좀 더 어려운 말들이 등장하네요...!

투하자본과 NOPAT(세후 순영업이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투하자본이란?

ROE에서 우리는 '자본'이라는 말을 썼는데, ROIC에서는 '투하자본'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렇다면 '투하자본'이란 무엇일까요?

 

'투하자본'이란 영업활동을 위한 자본을 뜻합니다.

기업은 사업을 하면서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ROIC는 영업활동에 초점을 맞춘 지표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때문에 ROIC에서는 영업활동을 위한 자본인 '투하자본'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투하자본'은 어떻게 구할까요?

우리가 재무제표를 보면 유형자산, 무형자산, 유동자산 등의 단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우리는 '투하자본'을 구할 수 있습니다.

 

'투하자본' = 유형자산 + 무형자산 + 유동자산 - (유동부채 - 이자 발생 유동부채 또는 유동 차입금)

 

NOPAT란?

Net Operating Profit After Tax(NOPAT)

NOPAT(세후 순영업이익)은 회사의 세후 영업 이익을 뜻하는 말입니다.

NOPAT를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NOPAT = (순이익 - 세후 영업외 이익 + 세후 영업외 손실 + 세후 이자비용)

ex) 순이익 500억, 세후 영업외 이익 40억, 세후 영업외 손실 60억, 세후 이자비용 50억

NOPAT = 500억 - 40억 + 60억 + 50억 = 570억

 

더 간단하게 구한다면!

 

NOPAT = 영업이익 × (1-세율)

 

이런 식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게 구하는 이유는 ROIC에 일회성 손실이나 비반복 비용을 포함시키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미래에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비용이 발생했다면, 당해 연도에는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미래 회사의 운영이 어떠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일회성 비용은 제외해야 기업의 미래 수익성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ROIC에서는 NOPAT를 쓴답니다!

 

ROIC 활용

ROIC의 경우 같은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과의 자본효율성을 비교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투자를 할 때에는 현재 ROIC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추세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ROIC가 감소하는 추세일 경우 다른 업체와 경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ROIC가 증가하는 추세라면 회사가 다른 업체보다 앞서가고 있거나 효과적으로 자본을 영업 쪽에 투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OIC의 한계점은 그 기업의 전체적인 영업이익을 활용하여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 중 어떤 사업이 큰 가치를 창출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ROIC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그 기업이 운영하는 사업 중 어떤 사업이 성장성이 좋은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요약

ROE는 '자본'의 효율성과 성장성을 나타내며, 기업이 복리로 성장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ROA는 '자산'의 효율성과 성장성을 나타내며, ROE와 함께 사용하면 기업의 재무레버리지를 확인할 수 있다.

ROIC는 '투하자본(영업자산)'의 수익성을 알려주며, 기업이 운영하는 사업의 근본적인 수익률을 보여준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도움이 되는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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