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 공부 - 잉여현금흐름(FCF)
안녕하세요~!
주식 용어 공부 4탄!
그 주인공은 바로 '잉여현금흐름'입니다.
잉여현금흐름은 투자자들이 재무제표 중 현금흐름표에서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영어로는 Free Cash Flow라고 하지요!
이번 글에서는 잉여현금흐름의 정의, 계산법, 활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
목차
1. 잉여현금흐름
2. 잉여현금흐름 계산법
3. 잉여현금흐름 활용
잉여현금흐름의 뜻
잉여현금흐름(FCF)은 기업이 벌어들인 현금에서 영업비용, 설비투자, 세금 등 영업자산에 투자하고 남은 세금을 뜻합니다.
기업에서 모든 지출을 한 후에 남은 현금으로, 말 그대로 남은 현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잉여현금흐름을 통해 기업은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주주친화 정책을 펼쳐 자사주 매입을 하거나 배당 인상 및 지급을 하기도 합니다.
또는 기업의 성장성을 키우기 위해 다른 기업을 인수하는데 잉여현금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잉여현금흐름 계산법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대부분 재무제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계산식을 알면 잉여현금흐름이 어떻게 나오게 되는지 알 수 있겠죠?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번 : 영업활동 현금흐름 - 자본적지출(CAPEX)
2번 : 순이익 + 감가상각비 - CAPEX - 순 운전자본증감
3번 : 영업활동 현금흐름 - 투자활동 현금흐름
예시) 애플 2021년 잉여현금흐름(단위 = 백만)
$104,038(영업활동 현금흐름) - (-$14,545)(투자활동 현금흐름) = $118,583(잉여현금흐름)
즉 애플의 2021년 잉여현금흐름은 총 1185억 달러, 한화로 약 141조가 되겠습니다!
잉여현금흐름 활용법
피터 린치는 '월가의 영웅' 책에서 현금흐름 때문에 특정 주식을 매수한다면, 그 숫자가 잉여현금흐름(FCF)인지 확인하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이 많으면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환원을 해주거나, 사업을 확장하면서 성장성을 키워나갈 수 있겠지요.
배당주의 경우 잉여현금흐름의 변화를 통해 배당의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배당성장을 해줬던 기업의 잉여현금흐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 배당의 안정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배당성장을 꾸준히 하는 기업의 잉여현금흐름이 유지가 되거나 증가한다면 배당이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죠!
성장주의 경우 잉여현금흐름의 변화를 통해 성장성의 확장이 가능한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성장주는 꾸준히 성장을 해야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R&D에 많은 비용을 쓰게 됩니다.
R&D 비용을 늘리는 성장주의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돈을 잘 벌고 있다는 뜻이 되겠지요.
성장주의 경우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하면 배당을 주는 것보다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는 곳에 투자를 합니다.
다른 기업을 인수한다던지, 매출을 늘리기 위해 사업을 확장한다던지 하는데 잉여현금을 사용합니다.
성장주의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한다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을 통한 분석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기업의 잉여현금흐름이 계속 높게 유지가 되는데, 배당 증가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 정책도 하지 않는다면 지금 제대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잉여현금흐름이 낮은 기업 중 지속적으로 성장을 위해 큰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잉여현금흐름만 보지 말고 그 기업이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용어 정리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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