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분석] 코카콜라(Coca-cola, KO) 주가 및 기업 분석 - 워렌 버핏이 사랑한 음료계 1인자!

코카콜라 주가 및 기업 분석

코카콜라 주가 및 기업 분석

안녕하세요. 14번째 종목 분석 기업은 코카콜라(Coca-cola)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카콜라의 주가, 배당, 사업 및 전망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에 8%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코카콜라! 50년 이상 배당을 준 배당킹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 배당주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탄산음료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 기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카콜라 개요 및 주가, 배당

코카콜라 홈페이지 첫 화면

코카콜라 개요

- 이름 : 코카콜라(Coca-cola)

- 티커 : KO(NYSE)

- 상장일 : 1980년 1월 4일

- 본사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 S&P섹터 : 필수소비재

- 시가총액 : $240.31B(한화 약 280조)/현재 시가총액 33위

- 주가 : $55.67(2021. 9. 8. 기준)

 

코카콜라는 필수소비재 섹터에 속한 미국 전체 시가총액 33위, 필수소비재 섹터 3위 기업입니다. 우리에게 탄산음료로 너무나 유명한 기업이죠. 현재 NYSE에 상장되어 있으며, 티커는 KO입니다. 현재 소프트 드링크(탄산음료나 과일주스 등) 시장 점유율 42%라는 어마어마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영원한 라이벌인 펩시는 3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네요. 두 기업을 합쳐 무려 72%라는 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소프트 드링크 시장 점유율 - 출처 Moltey Fool

코카콜라 배당

코카콜라는 배당주로 분류되는 기업입니다. 성장성이 있는 것보다 꾸준히 매출을 유지하면서 그 매출로 배당을 주는 기업이죠. 배당을 꾸준히 성장시키면서 지급하는 기업으로, 60년간 배당성장을 해온 배당킹으로 분류됩니다. 배당주를 좋아하는 워렌 버핏이 사랑할만한 기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 배당금 : $1.68

배당률 : 2.98%

4년 평균 배당률 : 3.26%

5년 연간 성장률 : 24.24%

코카콜라 5년 배당 변화 차트 - 출처 seeking alpha

코카콜라 배당 성장률 - 출처 dividend.com

코카콜라 주가

코카콜라의 현재 주가는 $55.67로, 21년 1월에 큰 하락 후 천천히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많이 상승했으나, 큰 주가 상승 이후 다시 횡보하고 있습니다.

출처 - finviz.com

현재 주가와 이평선간의 차이(이격도)

 

-SMA 20 : -1.59%

-SMA 50 : -0.63%

-SMA 200 : 4.27%

 

이격도를 살펴보면 천천히 주가가 상승해서 과열은 전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장성이 크지 않은 필수소비재 섹터의 기업이기 때문에, 급격한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요새 말이 많이 나오는 인플레이션 수혜주로 분류가 되어, 이변이 없는한 꾸준히 주가 상승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코카콜라의 P/E는 22.93으로, 펩시의 P/E인 23과 비슷한 수치를 보입니다. 예상 주당 EPS의 경우 2021년은 $2.25, 2022년은 $2.43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코카콜라는 배당주이기 때문에 배당률만 보고 매수, 매도를 하는 것이 더 간편합니다. 배당률이 평균보다 낮다는 것은 지금 주가가 평균 이상이라는 것이죠. 배당률이 평균보다 낮을 때 매도했다가, 다시 평균 배당률보다 높아지면 매수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배당률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매수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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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사업

코카콜라는 탄산음료로 유명한 기업이지만 ,탄산음료 외에도 주스, 생수, 커프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500여개의 브랜드와 약 4,300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부터 시작해서 커피 브랜드 조지아, 에너지드링크 몬스터에너지 등이 코카콜라의 브랜드에 포함됩니다.

코카콜라의 다양한 브랜드 - 출처 신영증권

코카콜라가 이렇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있는 이유는 비만 등과 같은 건강 이슈 때문입니다. 탄산음료를 먹으면 인체에 해롭다라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면서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게 되는 문제점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코카콜라는 탄산음료 비중을 2000년 85%에서 2019년에는 60%까지 하락시켰습니다.

 

출처 - 신영증권

매출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품목별>

- 탄산음료 57%

- 주스/유제품/식물성음료 18%

- 생수/스포츠드링크 11%

- 차/커피 13%

 

<지역별>

- 북미 40%

북미지역은 3억명 이상의 소비자와 2,140억 달러 규모의 소매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군이 가장 다양하고 안정적인 매출액 비중이 특징으로, 이미 이 지역은 코로나로 인한 감소를 거의 다 회복하였습니다.

 

- 유럽, 중동 & 아프리카 25%

EMEA 지역의 경우 130여개의 시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보다 탄산수의 매출액 비중이 큰 편입니다. 28억명 인구를 타겟으로 하며 2021년 2분기 매출이 21% 증가하여 영업실적을 이끈 지역이기도 합니다.

 

- 아시아 20%

아시아 지역은 40억명의 소비자가 존재하며, 2,810억 달러의 소매시장을 타겟으로 합니다. 이 중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 내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코스타 RTD 커피를 성공적으로 발매한 뒤 점유율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논알코올 RTD 음료 시장점유율 확대에 성공하여 시장을 확대 중입니다.

 

- 남미 15%

중남미 지역은 720억 달러의 소매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 코카콜라 소비가 특히 두드러집니다. 2021년 2분기 남미지역 매출량은 12% 정도 성장하였습니다.

 

코카콜라의 매출액 변화 - 출처 키움증권

코카콜라의 매출액은 19년도 이후 점점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2020년 들어와서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면서 2분기까지는 매출이 엄청나게 감소했습니다. 2020년 3분기 때부터 매출이 회복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19년도 2분기 수준과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제 점점 사람들의 외출이 본격화되고 코로나가 점점 사라지게 된다면 코카콜라의 매출도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카콜라 전망

현재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에 따라 글로벌 음식료 업체들의 제품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 독점력을 가진 코카콜라의 경우 제품가 인상에 유리한 편으로, 인플레이션 시기에 추가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1년 4월에는 2018년 알루미늄 관세 부가 이유로 소비자 판매가 인상 이후 3년 만에 제품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을 진행했습니다. 코카콜라 제품의 소비자층이 워낙 견고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으로 인해 매출이 흔들릴 걱정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1년의 매출 가이던스는 +12~14%로 기존 한자릿수 성장대비 많이 상향되었으며, 조정 EPS 또한 +13~15% 정도로 상향조정하였습니다. 이 가이던스에 따르면 매출액은 2019년 수준으로 완전한 회복을 할 것이며, 조정 EPS는 2019년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배당금도 꾸준히 성장시켜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코카콜라는 원가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Bottling Investments 사업을 통해 비용 절감을 진행 중으로 있습니다. 코카콜라 본사는 코카콜라 원액만 공급을 하며, 지역별 독점사업권을 확보한 보틀링 회사(예-LG생활건강)에서 음료 원액에 물, 탄산, 설탕 등을 배합하며 생산하고 있습니다. 원액만 공급을 해줌으로써 많은 비용 절감과 위험성 회피라는 이득을 얻을 수 있었고, 당시 20% 초반대였던 영업이익률이 30% 수준까지 상승을 하였습니다. 보틀링 사업은 꾸준히 진행을 되고 있어 이 사업이 원활히 잘 이루어진다면 코카콜라의 매출도 꾸준히 상승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코카콜라는 M&A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탄산음료 외에도 다양한 Global Ventures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코스타 커피, 몬스터 음료, 주스나 스무디 브랜드인 이노센트, 다류 브랜드 도가단 등이 포함됩니다. 현재 대부분의 매출액은 코스타커피와 이노센트가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2분기에는 영국에서의 코스타커피 리오픈 효과로 117%의 외형성장을 보여줬습니다. 펩시가 스낵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 코카콜라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종합음료회사로서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

오늘은 탄산음료 대표 기업 코카콜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워낙에 우량한 대기업이고, 배당도 꾸준히 상승시켜 주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생활 속에서 투자 기업을 찾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 생활 속에서 너무나 자주 볼 수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이고 맘 편한 투자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투자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이 아닐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다음에도 좋은 기업 분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투자 추천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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